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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360화 — 여름 목초지는 북쪽에 있었다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360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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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자 또 천막을 걷었다.

이번엔 안 물었다.

왜.

나도 짐을 알았다.

어느 말.

양 떼 순서.

물통.

아이 물건.

아비샤가 나를 보고 말했다.

“조금 사람 됐네.”

타르칸 말과 같은 칭찬.

“원래 사람.”

“도시 사람.”

구분.

여름 목초지는 북쪽.

고도가 조금 높거나,

물이 오래 있고,

풀이 나은 곳.

모든 집단이 똑같은 코스를 쓰는 건 아니다.

비.

정치.

다른 가축.

분쟁.

해마다 조정.

이동은 원을 그리는 것 같지만

같은 원이 아니다.

어느 해는 동쪽 샘.

다음 서쪽.

유목이라는 말이 무작정 떠도는 삶처럼 들릴 때가 있다.

실제는 정확한 계절 계획.

길을 모르면 죽음.

나는 첫해 전체 순환을 마치고서야

‘머문다’는 말 의미가 달라졌다.

도시에서 머문다 = 같은 집.

여기서 머문다 = 같은 사람들과 같은 계절을 다시 돈다.

나는 한곳에 머물기 위해,

계속 이동해야 하는 삶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여름 집결지에서는 혼인 말고도 경주와 씨름 비슷한 놀이,

활쏘기,

노래가 있었다.

나는 활쏘기 지상에서는 괜찮았다.

사람들이 처음으로 인정.

“말 안 타면 잘하네.”

타르칸.

모욕.

한 젊은이가 내게 씨름을 걸었다.

나는 체격과 경험으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너무 쉽게 하면 눈에 띔.

일부러?

이 문제.

능력을 숨기기 위해 져주는 것도 상대 모욕일 수.

나는 실제 힘의 일부만.

그래도 이김.

젊은이 화.

“다시.”

두 번째 그는 기술 바꿔 나를 넘어뜨림.

사람들 환호.

나는 진짜로 당했다.

좋았다.

힘과 경험이 있어도 현지 씨름 기술.

또 초보.

아비샤는 말 경주에서 좋은 성적.

내 아르쿠는 중간.

“말 잘 골랐네.”

내가 말했다.

“누가 골라줬는데.”

그녀.

맞다.

여름밤 노래에서는 영웅과 조상 이야기도.

이동 경로.

전쟁.

사랑.

나는 모든 말을 못 알아들었다.

타르칸이 설명.

“저건 우리 할아버지.”

“진짜 그렇게 싸웠어?”

“노래잖아.”

좋은 답.

사람들은 신화와 사실 구분을 항상 못 하는 게 아니다.

알면서 과장.

노래는 장부가 아니라.

그럼 후대 기록자가 노래를 사실로 읽으면.

문제.

나는 내 회고록도 장르 표시를 하고 싶어진다.

기억.

기록.

추정.

모름.

이 습관이 점점.

여름 집결지에서는 다른 이동집단 이름도 들었다.

외부 그리스·페르시아 기록이 큰 범주로 묶는 사람들.

현지에서는 더 세분.

강 이름.

조상.

목초지.

혼인망.

한 사람이 “사카” 비슷한 외부 명칭으로 불리자 화내기도.

“우린 그쪽 아니야.”

범주의 폭력.

후대 자료는 큰 이름을 남기고

작은 이름 사라짐.

나는 작은 이름을 기억하려 했지만

지금 대부분 잃었다.

아이러니.

[모름]

그럼에도 그들이 서로 다르다고 느꼈다는 건 기억.

초원은 빈 공간에 한 민족이 퍼져 있는 곳이 아니었다.

관계망이 겹친 세계.

내가 이곳에 머물수록

‘유목민’이라는 한 단어가 점점 쓸모없고,

동시에 외부 설명에는 편한 말이 됐다.

나는 그 모순을 안고 쓴다.

여름 목초지에서는 밤이 덜 추웠다.

아이들이 강.

말 씻김.

젖.

치즈 비슷한 저장식.

털.

수리.

사람들은 겨울보다 웃음 많음.

식량 여유.

혼인도 이 시기 많았다.

다른 집단과 만남.

시장.

축제 비슷한 모임.

나는 여러 사람에게 “결혼 안 해?” 질문.

왜.

성인 남자.

가축 조금.

말 있음.

“여행자.”

내가 말했다.

“이제 아니잖아.”

아비샤가 옆에서.

왜 그녀가.

“손님?”

내가 타르칸에게.

그가 말했다.

“올해는 아니지.”

소속이 변했다.

공식 가입식 하나 없이.

같이 겨울 나고,

가축 돌보고,

분쟁 자리 앉고,

길 잃고 돌아오면.

사람이 된다.

이게 마음에 들었다.

왕국 시민권보다 모호.

따뜻.

위험.

규칙이 모호하면 배제도 사람 마음.

그래도.

어느 저녁 다른 집단 젊은 사람들이 와서 말 경주.

나도 참여.

아르쿠.

처음엔 빠른 말 아니라고 불평했던 녀석.

결과.

중간.

사람들 웃음.

“왕 말.”

아비샤가.

“왕 아니야.”

내가 말했다.

그녀가 잠깐 멈췄다.

“뭐?”

너무 진심이었나.

“아무것도.”

넘겼다.

말 경주 뒤 아비샤와 강가에 앉았다.

그녀는 가축 숫자를 계산.

나는 별.

“왜 계속 하늘 봐.”

“오래 봐서.”

“또 오래.”

그녀는 이 말을 기억하기 시작했다.

나는 조심해야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녀에게는 언젠가 말하고 싶다는 생각도.

아직.

여름은 짧다.

사람들은 벌써 겨울을 이야기.

좋은 풀.

가축 살.

천막 수리.

미래.

도시 정치보다 계절.

나는 그 리듬에 몸이 맞기 시작했다.

알렉산드로스 사후 장군들이 어느 왕국을 차지했는지

소식은 가끔 오아시스 시장에서 들었다.

셀레우코스.

프톨레마이오스.

안티고노스.

전쟁.

나는 들었다.

그리고 양 상태를 보러 갔다.

처음으로 세계정치가

내 하루의 중심에서 내려왔다.

그 변화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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