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356화 — 아이들은 세 개의 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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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말을 빨리 배웠다.
언어도.
집에서는 한 말.
오아시스 시장에 가면 다른 말.
그리스계 병사나 관리 앞에서는 몇 단어 또.
정확히 세 언어를 완전히 유창하게 썼다고 모든 아이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
어떤 아이.
어떤 가족.
그래도 섞임은 흔했다.
“어디 사람.”
내가 아이 하나에게 물었다.
그가 야영지를 가리켰다.
“여기.”
“아니, 사람들 이름.”
못 알아듣는 얼굴.
어른이 만든 큰 정체보다
현재 장소.
아이들은 국경을 배우기 전에 상대 얼굴에 따라 말을 바꿨다.
나는 부러웠다.
내 언어는 층이 쌓여 있다.
오래된 발음.
옛 단어.
의식적으로 지워야.
아이들은 그냥 새 말.
한 아이가 내 그리스어를 듣고 웃었다.
“늙은 말.”
심장.
“뭐가.”
“그 말 이제 안 써.”
또.
몇십 년만 지나도 표현.
불멸자의 언어가 나이를 드러낸다.
아테네에서 이미.
나는 아이한테 새 표현 배웠다.
대가.
말 타기 도와줌.
“당신 말 못 타잖아.”
소문.
모두 안다.
“이제 좀.”
아이들이 가장 잔인한 평가자.
오아시스 시장에서 라샤가 태어나기 훨씬 전,
다른 집 아이 둘이 통역을 해준 적이 있었다.
내가 가격을 잘못 알아들은 것.
상인은 현지 말.
나는 그리스어로.
아이 하나가 둘 사이를 오갔다.
“이거 아니래.”
“얼마.”
아이 손가락.
또 다른 아이가 끼어듦.
“저 사람 거짓말.”
상인 화.
“누가.”
아이 도망.
시장 전체 웃음.
아이 통역은 정확성보다 속도.
그래도 도움이 됐다.
나는 값 조금 깎음.
상인은 나중 아이한테 과자 비슷한 걸 줌.
거짓말 아니었나.
장난.
언어는 사람 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기술이기도.
한 가구에서는 아버지가 그리스어를 못하고
아들이 가능.
관리와 세금 대화에서 아들 힘이 커졌다.
“아버지보다.”
내가 생각.
세대 권력 이동.
제국 언어를 배우는 아이가 가구 대표처럼.
부모는 불편.
아이도 부담.
언어 능력은 경제자산.
어떤 가족은 일부러 아이를 오아시스 집에 계절 동안 보내 배움.
교육.
친족.
거래.
나는 아테네 수사교육을 떠올렸다.
도시든 초원이든
권력 언어를 배우는 비용.
문제는 자기 언어가 약해질까.
어른 걱정.
아이들은 상관없이 섞음.
한 소녀는 노래 한 곡을 세 언어 단어로 뒤섞어 불렀다.
어른들은 “틀렸다.”
아이들한테는 새 노래.
문화혼합이 정책보다 먼저.
나는 그 노래를 기억하려 했지만
멜로디만 조금.
[기억]
가사는 사라짐.
현대 민족·언어 경계를 과거에 딱 붙이면 이런 장면이 사라진다.
당시 사람은 자기 집 말과 시장 말을 구분했지만
국가 표준어 개념은 다름.
주둔군이 바뀌면 유용한 말도 바뀔 수 있다.
알렉산드로스 사후 그리스어 행정이 남아도
현지 언어는 사라지지 않는다.
왜.
가정.
시장.
노래.
아이.
국가보다 깊은 곳.
나는 불멸자로 여러 제국 언어가 올라왔다 내려가는 걸 보게 된다.
그때부터 감이 생겼다.
권력 언어는 빨리 퍼질 수 있다.
생활 언어는 느리게 죽는다.
때로 안 죽고 권력 언어를 먹어버리기도.
아이들은 세 개의 말을 썼다.
그리고 자신들은 그걸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특별하다고 생각한 건 나였다.
오아시스 시장에서는 그리스계 정착민,
현지 소그드계 상인,
박트리아 사람,
이동 목축민.
여러 집단.
누가 누구 언어 배우나.
권력도.
행정 그리스어 비중.
상업 현지어.
초원 말.
언어 선택이 정치.
한 상인은 그리스 관리 앞에서 유창한 그리스어를 일부러 덜 하는 척했다.
왜.
통역 끼우면 생각 시간.
237화에서 본 기술.
사람은 언어도 협상 도구.
아이들은 그런 계산 없이 놀다가
점점 배운다.
한 아이가 주둔군 병사 욕을 그리스어로 했다.
병사 알아들음.
추격.
아이 도망.
사람들 웃음.
제국 통합의 실제 모습.
욕이 먼저 국경 넘음.
나는 웃다 타르칸에게 물었다.
“이 아이들은 나중 누구 편.”
“왜 편을 골라.”
좋은 답.
제국은 사람에게 하나의 정체를 요구할 때가 있다.
전쟁.
세금.
평소에는 사람은 여러 관계로.
가족.
언어.
시장.
목초지.
나는 나 자신도 여러 이름과 언어.
그런 점에서 초원이 편했다.
“진짜 이름 뭐야.”
아비샤가 물은 적.
“기억 안 나.”
그녀가 웃음.
농담인 줄.
사실.
[모름]
아이들은 나에게 새 별명을 붙였다.
‘말에서 잘 떨어지는 사람’ 비슷한 뜻.
몇 계절 따라다녔다.
왕보다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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