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354화 — 말에서 내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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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칸은 내가 말을 잘 타지 못한다고 계속 말했다.
억울했다.
전쟁에서도 탔고,
긴 길도.
“안 떨어졌잖아.”
내가 말했다.
“그래서 못 타.”
“뭐.”
“떨어지는 법 몰라.”
말이 이상했다.
다음 날 배웠다.
낮은 속도.
옆으로.
몸 풀고.
구르기.
말 다리에 깔리지 않게.
고삐를 끝까지 붙잡지 말아야 할 때.
나는 첫 시도에서 팔로 땅을 짚었다.
손목.
아픔.
타르칸 욕.
아이들 웃음.
“왕처럼 떨어지네.”
왜 여기서도 왕.
“왕은 어떻게.”
“땅이 받아줄 줄 아는 사람.”
나는 크게 웃었다.
옛날 나.
맞다.
잘 타는 법보다 먼저
다치지 않고 떨어지는 법을 배웠다.
등자는 없었다.
후대 사람들이 기마민족을 상상할 때
등자 있는 그림을 너무 쉽게 붙인다.
당시 사람들은 다른 장비와 몸으로 탔다.
허벅지.
무릎.
균형.
안장 형태도 지역·시기 다양.
나는 다리가 아팠다.
특히 오래 달리면.
아비샤가 말했다.
“왕이었으면 말이 대신 아팠겠네.”
타르칸이 내 왕 농담을 퍼뜨렸나.
“왜 다들.”
“당신이 명령하는 얼굴.”
싫다.
나는 얼굴까지 고쳐야 하나.
낙법 훈련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다.
내가 떨어지니까.
한 번은 일곱 살쯤 된 아이가 먼저 시범.
말이 아니라 낮은 가축 등에 가까운 연습.
몸을 굴림.
나는 따라.
더 엉망.
“늙었어.”
아이.
“너보다.”
진실.
사람들 웃음.
타르칸은 떨어질 때 활을 어디 둘지도 가르쳤다.
몸 아래 깔리면 부러짐,
몸도.
칼.
고삐.
전쟁장비는 낙마 시 함정.
후대 등자가 생기면 또 다른 위험.
당시는 발이 걸리는 문제 방식이 다르지만
장비가 많을수록.
나는 가볍게 다니는 이유를 이해.
초원 기병이 항상 중무장 X.
목적과 시대.
훈련 뒤 말 등에 생긴 작은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도 오래.
털 정리.
깨끗한 천.
기름·연고 비슷.
사람들은 경험.
나는 내 상처보다 말 상처 회복이 느려 초조.
아비샤.
“쳐다본다고 빨라져?”
“아니.”
“그럼 다른 일.”
세나 같음.
나는 활 손잡이 수리.
저녁 아르쿠 상태.
처음엔 내가 다가가면 귀 뒤.
몇 달 뒤 안정.
신뢰는 먹이뿐 아니라 손 압력과 일관성.
말도 예측 가능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추정]
동물 행동을 인간 감정으로 과도하게 번역하고 싶진 않다.
그래도 관계는 있었다.
첫 장거리 단독 기승 날
타르칸이 말했다.
“힘들면 내려.”
“왜.”
“말도 쉬고 당신도.”
나는 끝까지 타야 숙련인 줄.
아님.
걷기.
말 옆.
초원 여행자도 계속 승마만 하는 게 아니다.
상황.
나는 한동안 걸었다.
아르쿠 고삐.
속도가 느려졌다.
대화.
타르칸이 말했다.
“당신 처음 왔을 때는 모든 걸 빨리.”
“지금은.”
“조금 덜.”
성장.
수백 년 살면서 속도를 줄이는 법 배우는 중.
말에서 내리는 법은 낙법만이 아니었다.
탈 필요 없는 순간에 내려오는 법.
권력도 같다는 비유가 바로 떠올랐다.
나는 웃었다.
타르칸.
“또 왕 생각?”
“어떻게 알아.”
“얼굴.”
사람들이 정말 다 알았다.
훈련은 기승보다 말 돌보기 비중이 더 컸다.
땀.
등.
상처.
발굽.
먹이.
물을 너무 빨리 먹이면.
추위.
타르칸은 내가 말 타고 내리자 바로 자기 물부터 마시는 걸 보고 화냈다.
“말.”
“나도 목말라.”
“걔가 널 들었잖아.”
맞다.
말 먼저.
나는 물을 가져갔다.
갈색 말.
내가 먼저 다가가도 이제 피하지 않음.
기억.
한번은 너무 오래 타서 말 등에 쓸린 상처.
내 잘못.
안장 위치.
아비샤가 화냈다.
“당신 피부는 빨리 낫나 보지. 얘는 아니야.”
심장이.
그녀는 그냥 비유.
나는 조용.
내 몸의 회복 속도 때문에 남의 몸 비용을 쉽게 볼 위험.
두무의 두 자루.
또.
그날부터 말을 타기 전 등 상태 확인.
잘 타는 사람은 달리는 자세보다
내린 뒤 말을 어떻게 보는지에서 드러난다고 타르칸이 말했다.
좋은 기준.
나는 수십 년 후 기마전에 꽤 능숙해진다.
후대 사람은 내가 원래 천재 기수였다고 상상할 수 있다.
아니다.
손목을 잘못 짚고,
말 등을 쓸리게 하고,
아이들에게 웃음당했다.
숙련에는 창피한 초보 시절이 필요하다.
불멸자의 장점은
초보가 될 시간이 계속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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