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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342화 — 사막에서 왕을 신이라 불렀다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342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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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 다시 왔다.

정확히 내 첫 왕국과 같은 곳은 아니다.

수천 년.

강은 같고,

도시는.

왕조.

언어.

신.

모두 변했다.

내가 처음 나일 근처에 살던 시대는

후대 이집트 문명의 아주 오래된 앞부분.

이제 거대한 전통.

사원.

서기관.

왕권.

나보다 오래된 것처럼 느껴지는 제도.

나는 충격.

내가 불로왕이던 시절

사람들이 왕을 신성하게 만들기까지 세대가 걸렸다.

여기서는 왕 자리가 이미 신성과 연결.

알렉산드로스는 신이 된 것이 아니라,

신성한 왕의 자리에 들어갔다.

현지 사람 입장에서 합법적 왕이 되려면

기존 언어와 의례.

사제.

신들.

그는 그 구조를 사용.

실용.

정치.

신앙.

나는 멀리서 보며 과거의 나를 떠올렸다.

왕의 신격화를 막으려 애쓰던 옛 시절이 떠올랐다.

“왕은 신이 아니다.”

판.

꽃.

실패.

알렉산드로스는 그런 싸움을 하지 않는다.

왜.

그에게 신성왕권은 문제보다 자원.

다른 정치조건.

시와의 아문 신탁 관련 여행도 유명.

그가 무엇을 정확히 들었는지,

어떻게 해석했는지,

후대 전승이 얼마나 붙었는지.

나는 직접 신탁 안에 없었다.

[기록]

사람들은 돌아온 뒤 왕의 신성한 출생·신 관계를 말하기 시작.

마케도니아 사람 일부 불편.

이집트 쪽에는 자연스러울 수도.

문화 충돌.

나는 한 마케도니아 병사에게 물었다.

“왕이 신이면 어때.”

그가 말했다.

“급여 더 주나.”

좋은 답.

다른 사람은 진지하게.

“신이 우리 왕을 돕는다.”

사람마다.

이집트인 관리 하나는 나에게 말했다.

“왕은 왕이니까.”

내가 “신인가” 묻자

그 질문 자체를 이상하게.

왕권과 신성이 서양 현대 이분법처럼 나뉘지 않는다.

나는 세렌 생각.

현대 독자는 종교/국가 선을 찾지만

고대에는 그 선 자체가 다른.

나일에 도착했을 때 현지 사제 하나와 오래 이야기했다.

내가 왕권 의례를 너무 많이 물어서.

“왕은 왜 신의 아들.”

그가 나를 이상하게 봤다.

번역 문제.

‘아들’이 생물학적 관계처럼만은.

상징.

질서.

신성.

왕의 역할.

나는 현대적 literal 감각으로 자꾸.

그가 말했다.

“왕이 강을 뜨게 하나?”

“아니.”

“그래도 왕은 질서를 지켜.”

마아트에 해당하는 개념을 그때 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모름]

후대 지식이 기억을 덮을 위험.

다만 왕이 단순 행정책임자가 아니라 우주 질서와 사회 질서를 잇는 자리라는 감각.

내 불로왕 시절 사람들도 비슷한 방향으로 갔을까.

나는 거부.

여기서는 수천 년 제도.

사제에게 말했다.

“왕이 나쁜 사람이면.”

그가 답한 정확한 말은 기억 못.

대략.

“그래도 왕 역할은 있다.”

직위와 개인 분리.

흥미.

나도 왕권을 개인 소유에서 떼려 했음.

방식은 다름.

알렉산드로스가 현지 제의를 존중하는 장면을 마케도니아 병사들은 낯설게 봤다.

한 병사.

“왜 저 신한테.”

현지 통역.

“여기 왕이면.”

즉 정치언어 번역.

왕이 지역마다 다른 신에게 정당성.

제국은 종교 다양성을 통해 통치.

여러 신앙을 품고 있던 페르시아 제국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보았다.

알렉산드로스도 같은 문제.

알렉산드리아 예정지에서는 바람과 항구를 보는 기술자들이 더 인상적이었다.

왕은 위치를 지시하거나 선택.

그 뒤.

물.

바람.

모래.

거리.

도시가 실제 살려면 장인.

“여기 집 세우면 모래.”

“기초.”

“물 어디.”

왕 이름은 간단.

도시 건설은 질문 수백.

나는 한 측량자에게 말했다.

“왕은 자기 이름만 주네.”

그가 웃었다.

“돈도.”

맞다.

권력은 자원 동원.

이름만 아님.

나는 알렉산드리아가 후대 세계도시가 될 걸 몰랐다.

만약 알았으면 땅 샀을까.

아마.

그런 생각은 후대의 나.

당시엔 모래밭.

불멸자도 미래 투자에 예언 없음.

알렉산드로스가 새로운 도시를 세우려는 계획도.

나일 서쪽 바다 쪽.

나중 알렉산드리아.

당시에는 측량.

모래.

길.

항구 가능성.

사람들이 선을 긋고 있었다.

나는 건축 시작 일부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

후대 거대 도시와 겹치지 않게 기억하려 노력.

처음은 작다.

왕 이름을 도시 이름에.

나는 웃었다.

내 왕국에 내 이름 안 붙이려 했던 기억.

알렉산드로스는 반대.

자기 이름을 지리에.

후대 수많은 알렉산드리아.

왕이 자기 이름을 공간에 남기는 방식.

몸은 죽어도 지도.

내가 불멸이라 이름을 버리고,

필멸자가 이름을 도시로 남긴다.

역설.

이집트를 떠날 때 나는 나일 물을 손으로 만졌다.

처음 가족.

네라.

왕.

수천 년.

강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당연.

좋았다.

나는 강의 주인이 아니었다.

한때 왕이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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