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ory Box
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336화 — 테베의 벽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336 / 370약 8분0자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테베가 반란했다.

필리포스 사망.

알렉산드로스 죽었다는 소문도.

기회.

도시는 계산.

틀렸다.

젊은 왕은 예상보다 빨리 왔다.

전령.

군대.

속도.

왕의 길과 마케도니아 기동이 결합.

나는 군 뒤쪽.

“벌써?”

사람들이.

속도 자체가 무기.

전투.

도시 함락.

그 뒤가 더 기억난다.

파괴.

포로.

노예화.

집.

울음.

후대 전승에는 특정 신전·시인 집 등을 남겼다는 이야기.

정치적 상징.

전체 파괴 정도와 세부는 자료마다.

나는 폐허와 사람을 봤다.

도시 하나를 벌주면 다른 도시들이 배운다.

수업료는 그 도시 사람들이 냈다.

정치적으로 효과.

그리스 다른 도시들 겁.

마케도니아 지배 안정.

페르시아 원정 길 열림.

효율적?

냉정하게.

아마.

그렇다고 비용이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포로 가족 하나를 봤다.

부모와 아이.

누가 살 사람을 사고팔 생각.

노예 시장.

전쟁 결과.

아테네 민주정의 자유와

스파르타 예속구조를 봤다.

여기선 패배한 시민이 하루 만에 노예가 될 수 있다.

자유는 정치철학만 아니라 전쟁 결과에 걸려 있었다.

나는 돈으로 몇 사람을 사서 풀어줄까 생각.

가능.

한 명?

열 명?

그럼 다른 수천.

무력감.

결국 어린아이 한 명과 어머니를 풀어주는 데 일부 돈을 썼다.

왜 그들.

눈앞.

선택의 불공정.

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는 게 위선인가.

모두 못 구한다고 아무도 안 구하는 게 낫나.

나는 후자를 못 했다.

그들은 내 이름 물었다.

새 이름.

“왜.”

나는 말했다.

“그냥.”

영웅이 되고 싶지 않음.

테베 함락 뒤 포로 시장은 너무 빠르게 열렸다.

사람이 재산 목록으로.

남성.

여성.

아이.

기술.

몸.

나는 역겨웠다.

그 시대 여러 사회에서 노예제는 흔한 제도.

아테네도.

페르시아권도.

마케도니아도.

그렇다고 ‘그 시대니까’ 하고 감정을 지우고 싶지 않다.

당시에도 노예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었다.

한 남자가 가족을 같이 사달라고 구매자에게 빌었다.

구매자는 필요 없음.

가족 분리.

나는 끼어들었다.

돈을 더 내면 같이?

상인이 나를 봤다.

“당신 살 거야?”

순간.

사람을 사서 자유롭게 한다.

가능.

돈은 한정.

나는 그 가족 전체를 계산.

비쌈.

내 소규모 투자 자산 일부.

냈다.

그들을 샀다.

그리고 풀어줬다.

“이제.”

그 남자가 이해 못.

“가.”

“어디.”

집은 파괴.

자유를 줬는데 갈 곳이 없다.

내 선행의 한계.

나는 그들을 근처 도시 친척 찾는 상단에 연결.

여행비.

또.

사람을 풀면 끝이 아니다.

생계.

신분.

안전.

나는 왕국에서 난민 받은 일.

옛 왕국에서 난민을 받아들이던 때가 떠올랐다.

능력보다 구조.

한 가족을 도운 뒤 다른 포로들이 나를 봤다.

눈.

못 견딤.

모두 구할 수 없음.

나는 시장 떠났다.

비겁.

그날 밤 토했다.

술 때문 아니.

같이 있던 마케도니아 상인이 말했다.

“전쟁이 원래.”

“알아.”

알기 때문에 더.

익숙해지면 안 되는 것도 있다.

테베 파괴는 알렉산드로스에게 정치적 이익.

후대 전략 분석.

나는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그 ‘효율’이라는 단어 안 가족 시장을 넣어야.

도시 하나를 벌주면 다른 도시들이 배운다.

수업료는 실제 사람의 자유였다.

이 경험 때문에 이후 정복자의 ‘관용’을 평가할 때도 기준이 높아졌다.

한 도시를 살려줬다고 관대한 왕?

다른 도시.

상황.

정치.

행동은 구체적으로 봐야.

그들이 어디 갔는지.

[모름]

내 선행도 결과 확인 못.

이걸로 테베 파괴에서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나는 마케도니아 군의 통역·물류 주변에 있었고

그 체계에서 돈도 벌었다.

즉 폭력과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다.

카이로네이아에서 이미 느낀 문제였다.

중립은 편한 말.

알렉산드로스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반란하면.

사람들은 이해.

페르시아 원정 직전 그리스 후방은 잠잠해졌다.

공포가 만든 평화.

나는 그 평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동쪽으로 가는 배와 군대는 준비됐다.

역사는 멈추지 않았다.

END OF CHAPTER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

다음 화

읽는 흐름을 끊지 않고 바로 다음 화로 이어집니다.

읽던 위치를 저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