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319화 — 전쟁은 투표로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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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전쟁을 시작하는 나라를 많이 봤다.
아테네에서는 시민들이 논쟁했다.
그렇다고 전쟁이 안 생기는 건 아니다.
왕이 없어도 전쟁은 시작될 수 있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불리는 큰 충돌 직전,
사람들은 이미 원인을 수십 개 말하고 있었다.
동맹.
코르키라.
포티다이아.
메가라.
스파르타.
아테네.
공포.
명예.
이익.
후대 역사가는 구조를 정리.
당시 술집에서는.
“저쪽이 먼저.”
항상.
회의에서 양보하자는 사람.
강경하게.
전쟁 피할 수 있다는 사람.
피할 수 없다는 사람.
페리클레스도 중요한 목소리.
그가 혼자 전쟁을 만든 건 아니다.
도시 제도,
동맹,
상대 선택.
사람.
모두.
전쟁 직전 한 아테네 시민과 크게 싸웠다.
그는 말했다.
“스파르타가 결국 공격할 거야. 지금 강하게.”
나는 말했다.
“확실해?”
“모두 알아.”
“모두가 알면 왜 회의해.”
그가 화냈다.
후대 결과를 아는 지금 보면
그의 두려움이 근거 없었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당시 확실성은 또 다른 것.
공포가 예측을 사실처럼 만들 수 있다.
스파르타 쪽에서도 비슷한 말.
“아테네가 계속 커진다.”
공포.
상대 힘 증가 자체가 위협.
안보 딜레마 같은 현대 용어.
현상은 오래됨.
한쪽이 방어 위해 배.
다른 쪽은 공격 준비로 봄.
그쪽 군비.
다시.
누가 먼저.
끝 없음.
정치인들은 상대 의도 설명.
“저들은.”
집단 의도.
실제 사람 여러.
나는 이 언어가 싫었다.
하지만 군사 계획은 상대 전체를 가정해야.
개인 복잡성을 다 반영 못.
국가는 추상화.
아르타 장부와 같음.
전쟁은 그 추상화를 더 강하게.
아테네 시민 하나는 스파르타 친구가 있어도
회의에서 “스파르타”를 하나로 말함.
어쩔 수.
위험.
투표 뒤 그 시민이 나에게 말했다.
“이제 끝.”
“뭐가.”
“결정.”
아니다.
결정이 시작.
전쟁은 투표로도 시작됐다.
그러나 투표가 전쟁 원인 전부는 아니다.
수십 년 쌓인 구조가 한 날 절차를 통과한 것.
나는 왕국 왕명을 생각.
왕명도 마찬가지.
마지막 서명만 보이면 왕 혼자 만든 것 같지만
그 전 수많은 압력.
역사에서 ‘누가 시작했나’는 그래서 어려운 질문.
나는 공식 투표권 없음.
밖.
결정 기다림.
이 경험이 이상했다.
왕국에서는 왕이 최종 책임.
여기서는 결정이 집단.
그럼 실패하면 누구 책임?
“우리.”
시민 하나.
좋은 답.
다른 사람.
“저 연설한 놈.”
또.
집단결정도 책임을 남에게 미룰 수 있다.
전쟁 결정 후
시장은 바로 반응.
곡물.
목재.
무기.
사람들이 농촌 가족을 도시로 옮길 준비.
성벽.
함대.
전쟁은 투표가 끝난 순간 칼이 아니라
가격과 짐으로 시작됐다.
한 외지인은 말했다.
“나는 투표도 못 했는데 왜 내 가게가.”
강한 말.
민주적으로 결정된 전쟁도
비시민에게 강제.
민주주의가 결정의 정당성을 높일 수 있어도
영향받는 모두가 결정한 건 아니다.
나는 그걸 봤다.
누가 전쟁을 시작했나.
왕?
시민?
동맹?
적?
한 명 답 없음.
그래도 결정은 실제.
사람은 곧 죽는다.
절차가 있다고 결과가 가벼워지지 않는다.
나는 전쟁에 참여할 생각이 없었다.
이번에는.
그 생각이 얼마나 오래 갔는지.
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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