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ory Box
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316화 — 동맹이라는 이름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316 / 370약 8분0자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동맹 도시 하나가 나가고 싶어 했다.

이름은 여기서 굳이 특정하지 않겠다.

비슷한 사건이 여러 번 있었고

내 기억도 섞였다.

[모름]

이유.

공물 부담.

아테네 간섭.

자기 가문 정치.

전쟁 위험 감소.

여러 개.

아테네는 반대.

“같이 싸우기로 했잖아.”

도시 쪽.

“언제까지.”

312화 질문.

안보동맹 탈퇴권.

현대 말 같지만 문제는 오래됨.

결국 함선.

무력 압박.

협상.

현지 사람들 반응도 갈렸다.

상인 일부 아테네 체제 유지 찬성.

왜.

해상 안전.

시장.

아테네 연결.

농민·가문 일부 반대.

정치 자율.

“동맹 배가 우리 항구를 막으면 적이랑 뭐가 달라.”

강한 말.

반대편은.

“페르시아가 오면 누가.”

둘 다 현실.

아테네 지배를 순수 착취로만 쓰면

동맹 유지 찬성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반대로 해상질서라고만 쓰면 강압을 지운다.

두 개가 같이.

나는 항구 창고에서 일하며 주둔 병사와 현지 상인이 같이 술 마시는 것도 봤다.

다음 날 정치로 싸움.

사람 관계는 권력관계 안에서도.

어느 아테네 병사는 말했다.

“나도 여기 오기 싫었어.”

시민병·급여·명령.

가해 구조에 있는 개인이 모두 악의적은 아니다.

그렇다고 구조가 사라지진 않는다.

그 도시가 결국 아테네에 굴복한 뒤

항구 표식이 바뀌었다.

주둔.

공물 일정.

어떤 정치 인물 교체.

사람들이 “동맹”이라고 계속.

나는 시장 노인에게 물었다.

“동맹 맞아?”

그가 말했다.

“배가 있잖아.”

“누구 배.”

“아테네.”

웃음.

정의보다 체감.

젊은 상인은 달랐다.

“그래도 해적 줄었어.”

노인.

“그래서 자유 팔아?”

둘이 싸움.

나는 중간 안 낌.

둘 다 자기 삶에서 사실.

또 흥미로운 건 아테네식 정치제도를 선호하는 현지 사람도 있었다는 것.

자기 귀족 가문 권력 싫음.

아테네 개입이 내부 권력균형 바꿈.

외세 = 항상 현지 독재 편,

또는 자유 편.

아님.

각 집단 자기 이익.

이런 구조 때문에 제국 통치가 오래 갈 수 있다.

외부 권력은 현지 협력자 없으면 어려움.

그 협력자가 꼭 매국노 악당?

아니다.

자기 정치 목표.

어떤 사람에게 아테네는 압제자,

다른 사람에겐 보호자 또는 내부 개혁 수단.

나는 왕국 외부 마을 통합 때 사람 반응 생각.

우리도.

권력이 확장되면 현지 사회를 한 덩어리로 보는 게 가장 큰 실수.

나갈 수 없는 동맹은 다른 것이 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다른 것’ 안에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남고 저항했다.

제국은 단순히 중심이 주변을 누르는 그림보다

주변 안 갈등까지 먹으며 커진다.

결국 도시는 완전히 떠나지 못했다.

조건 조정.

공물.

정치.

아테네 영향 강화.

나갈 수 없는 동맹은

다른 것이 되어가고 있었다.

후대에는 아테네 제국이라고 부를 이유.

당시 사람은 여전히 동맹 언어를 쓰기도.

권력은 이름보다 먼저 변한다.

왕국에서 ‘약속지기’가 사실상 왕이 되어가던 시절.

내가 이름을 늦게 인정한 것.

같다.

제도가 변하면

오래된 좋은 이름이 새 권력을 가릴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름보다

누가 나갈 수 있는지,

누가 돈을 정하는지,

누가 군대를 보내는지를 보게 됐다.

END OF CHAPTER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

다음 화

읽는 흐름을 끊지 않고 바로 다음 화로 이어집니다.

읽던 위치를 저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