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313화 — 페리클레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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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클레스라는 이름이 도시에서 커졌다.
나는 그와 친구가 아니었다.
멀리서 몇 번 봤을 가능성.
연설.
공적 자리.
[기억]
후대 기록의 얼굴과 내 기억이 섞였을 수 있다.
[모름]
그보다 내가 더 잘 기억하는 건 공사였다.
돌.
먼지.
비계.
밧줄.
사람.
아크로폴리스 쪽 큰 건축.
후대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보는 건물은
당시에는 소음과 위험한 노동.
돌 하나를 올리는 데
채석.
운송.
가공.
측정.
인력.
돈.
나는 잠깐 물자 쪽 일을 했다.
석공은 내 손을 보고 말했다.
“해봤어?”
“조금.”
늘.
오래전 석공 작업장 아이 생각.
소크라테스.
그가 이제 청년이었을 시기.
도시 어딘가에서.
공사현장 사고도 있었다.
큰 돌을 올리던 줄 하나가 풀렸다.
사람들이 소리.
돌이 떨어짐.
한 노동자 다리.
부러졌을 가능성.
나는 달려가 돌을 함께 밀어냈다.
사람들이 내 힘을 보고 놀랐다.
“어떻게.”
“여럿이.”
실제로 여러 명.
내 힘을 숨길 수 있었다.
부상자는 치료.
일을 못 하는 기간.
누가 비용.
공사 담당.
가족.
동료.
논쟁.
웅장한 건물에는 이런 몸값이 들어간다.
후대 방문객은 기둥을 보고
누가 다리를 부러뜨렸는지 모른다.
나도 이름 기억 못 한다.
[모름]
그게 부끄럽다.
공공건축 논쟁은 미학보다 돈이었다.
“신께 바치는 것.”
“도시 자랑.”
“일자리.”
“동맹 돈 낭비.”
사람마다.
나는 어느 시민에게 물었다.
“만약 백 년 뒤 사람들이 이 건물 보러 온다면.”
그가 웃었다.
“왜 백 년.”
또.
“오래.”
“그럼 잘 지은 거지.”
장기 가치.
다른 사람은 말했다.
“지금 배가 더 필요.”
현재 안전.
둘 다.
왕국에서도 미래 시설 vs 현재 식량.
정치는 시간 배분.
불멸자는 먼 미래를 너무 쉽게 본다.
평범한 사람은 자기 아이가 먹을 걸 먼저.
누가 더 현명?
둘 다 조건.
페리클레스 연설을 듣고 감동받은 날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기억]
하지만 내 기억 속 구체적 문장은 후대 투키디데스 텍스트와 섞일 위험이 크다.
그래서 안 적는다.
대신 연설 뒤 군중 표정.
자부심.
반대자는 입을 다물지 않았다.
아테네의 강점.
지도자가 유명해도 공개 반론.
약점.
유명한 지도자의 인기 때문에 반론이 묻힐 수도.
사람 제도는 항상 두 면.
페리클레스의 도시라고 불렸지만,
공사현장 먼지 속에서는
누가 이름 붙일지보다 오늘 줄을 제대로 묶는 게 더 중요했다.
공공건축은 일자리도 만들었다.
가난한 시민.
장인.
외지인.
여러 사람.
그렇다고 모두가 좋아한 건 아니다.
“동맹 돈으로 우리 돌.”
외지 상인 비판.
아테네 시민.
“우리 함대가 지키잖아.”
312화.
같은 논쟁.
건물은 아름다움과 권력 과시.
종교.
일자리.
제국 재정.
모두.
한 단어로 못 정리.
나는 공사 현장에서 젊은 장인 하나와 이야기했다.
“이거 백 년 갈까.”
그가 말했다.
“왜 백 년.”
나한테는 자연.
“오래.”
“돌이니까.”
그는 자기가 죽은 뒤 건물 남는 걸 당연하게 생각.
나는 불멸자가 아니어도 사람이 자기보다 오래가는 것을 만들고 싶어한다는 걸 다시 느낌.
그날 돌 표면에 작은 측정 표시.
완공 뒤 안 보일 부분.
장인 손.
후대 관광객은 모르지만.
건물은 보이지 않는 표시 수천 개.
문명도.
유명한 이름 아래 보이지 않는 작업.
페리클레스의 도시라고 불렸지만,
돌은 수천 명의 손이 올렸다.
나는 페리클레스 연설 내용을 정확히 재현하지 않겠다.
기록이 따로 있고,
내 기억은 불확실.
다만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들으러 모였다.
말 잘함.
정치적 자신감.
아테네의 특별함.
시민.
제국.
그 서사는 강했다.
나는 좋아하면서 경계했다.
자기 도시를 사랑하는 말은
다른 도시를 낮추는 말로 쉽게.
한 시민이 말했다.
“아테네는 다른 도시와 달라.”
나는 물었다.
“어떻게.”
그는 좋은 것만.
나는 시장에서 사기당한 이야기를 했다.
사람들 웃음.
도시는 이상과 사기꾼을 같이 가진다.
정상.
페리클레스 시대 아테네는 정말 활기찼다.
문화.
건축.
정치.
상업.
그리고 그 활력의 일부는
다른 동맹 도시가 낸 돈과 제국적 권력에 기대고 있었다.
둘 다 적어야 한다.
한쪽만 쓰면 찬가나 비난이 된다.
나는 찬가보다 사람 사는 도시를 쓰고 싶다.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