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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99화 — 사르디스의 불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299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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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디스에 불이 났다.

후대 기록은 누가,

왜,

어떻게를 정리한다.

나는 불 자체를 기억한다.

바람.

목재.

지붕.

사람.

불은 정치 구호를 읽지 않는다.

어디서 시작됐든

한번 붙으면 옆집.

상점.

신전.

창고.

사르디스 불에서 나는 불을 끄다 손에 화상을 입었다.

크지 않음.

물통 옮기며 뜨거운 문짝.

피부.

다음 날 빠르게 나음.

전쟁 혼란 덕에 아무도 주의 깊게 안 봄.

한 여자가 상처에 천을 감아줬다.

“내일 갈아.”

나는 고개.

다음 날 그녀를 못 찾았다.

도시 떠났는지.

집.

죽음?

[모름]

이런 짧은 도움을 수천 년 기억하는 게 이상할 수 있다.

얼굴은 없음.

손.

천 매듭.

기억.

불 속 사람들은 편을 묻지 않았다.

적어도 순간에는.

물통 건네는 사람.

문 잡는 사람.

아이.

그다음 정치가 다시.

어느 거리에서 반란군 병사와 현지 주민이 물건을 두고 싸움.

“군대 필요.”

“내 집.”

아군도 약탈처럼 보일 수 있다.

전쟁은 선악 줄을 흐린다.

나는 끼어들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막음.

한 신전 공간도 불에 피해.

사람들이 신상·물건 꺼냄.

어떤 사람은 “왜 사람보다.”

하지만 그들에게 신성물도 공동체 기억.

307화 항아리.

사람이 무엇을 구할지 외부가 쉽게 판단 못 함.

물론 사람 생명 우선.

그 경계.

사르디스 불이 후대 정치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걸 당시엔 몰랐다.

나는 오히려 불탄 시장의 가격을 걱정.

곡물 어디.

숙소.

부상자.

역사는 상징을 나중 붙인다.

그날 사람은 연기부터 본다.

나는 도시 안 중심에 있지 않았다.

외곽 도로.

사람들이 뛰어나오는 걸 봤다.

“불!”

그 말은 모든 언어에서 비슷하게 들린다.

행동이.

나는 안으로 들어갈까.

망설임.

전쟁 중 도시.

누가 적.

나를 어느 편으로 볼지.

그래도 아이 울음.

들어갔다.

영웅담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사람 수십 명이 같은 일.

물.

짐.

사람.

문 부수기.

나는 한 가족을 골목에서 밖으로 데려온 정도.

그중 누가 다쳤는지 기억 흐림.

[모름]

불이 너무 빨랐다.

도시 사람들이 원래 화재 대비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전쟁 혼란.

사람 몰림.

경비.

불.

모든 게 겹침.

어느 건물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먼저 꺼냈다.

금속.

장부.

다른 곳은 사람.

선택.

왕국 홍수.

동지중해 붕괴.

불.

역사는 자꾸 같은 질문.

무엇을 먼저 살릴까.

나는 사람.

항상 성공한 건 아니다.

그날도 못 나온 사람 있었다.

사르디스 화재는 반란의 상징이 됐다.

제국에게 모욕.

그리스 쪽에는 다른 이야기.

나는 정치 의미보다 한 상인을 기억한다.

그는 불탄 창고 앞에 앉아 있었다.

“다 끝.”

말.

가족은 살아 있음.

물건 없음.

나는 뭐라 할지 몰랐다.

“사람 살아서.”

말하려다 멈췄다.

그에게 재산도 삶.

몇십 년.

“응.”

그가 말했다.

“그래도 끝.”

둘 다 사실.

사람 살았다고 손실 작아지는 건 아니다.

며칠 뒤 제국 반응이 시작됐다.

군대.

추적.

보복.

반란은 더 커짐.

불은 어느 편인지 묻지 않았다.

정치가 그 불에 편을 붙였다.

나는 사르디스를 떠났다.

도시 뒤 연기.

다리우스 돌의 질서 문장과

현실 불길 사이 거리가 컸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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