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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75화 — 배보다 오래된 계약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275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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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한 척을 세 가족이 같이 가지고 있었다.

‘가지고 있다’는 말도 정확히는 몫.

배 몸.

화물 권리.

수리비.

항해 수익.

모두.

문제는 배가 오래됐다는 것.

판재 교체.

돛 비슷한 장비 교체.

밧줄.

선장도 바뀜.

그런데 오래된 계약 표식은 세 가문 몫 그대로.

한 가족이 말했다.

“우리가 수리비 더 냈으니 몫 늘어야.”

다른 쪽.

“그건 수리비.”

“배 가치 올랐잖아.”

논쟁.

배는 몇 번 고쳐졌는데 계약은 그대로였다.

255화 타멧 질문.

다 바꾸면 같은 배?

여기서는 철학이 돈.

배 공동소유 분쟁에서 가장 크게 싸운 건 젊은 세대였다.

노인들은 오래 거래해 타협 습관.

젊은 후손.

“우리 몫.”

기록을 문자 그대로.

“할아버지 때 약속.”

노인.

“그때 배가 달랐어.”

세대가 같은 계약을 다르게 읽는다.

왕국 헌장.

136화.

법보다 오래 사는 사람 문제.

여기서는 계약보다 오래 사는 가문.

나는 옆에서 듣다 웃었다.

“왜.”

사람들이 물었다.

“예전에 비슷한 거.”

“배?”

“나라.”

말할 뻔.

“큰 창고.”

넘김.

결국 새 계약판에는 재검토 시점이 들어갔다.

몇 번 큰 수리 후.

선장 변경.

가문 세대 교체.

조건.

계약도 영원하지 않게.

나는 감탄.

메렌이 왕 재임 검토 만든 것과 같은.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영구 약속’의 문제를 따로 발견한다.

한 노인이 말했다.

“다음 애들이 또 싸울 거야.”

“그럼 또 고치겠죠.”

젊은 사람.

좋았다.

제도는 끝나는 답이 아니라

다음 싸움을 덜 위험하게 만드는 틀.

배가 가르쳤다.

결국 과거 수리 기록을 봤다.

누가 얼마.

어떤 수리는 공동.

어떤 건 특정 가문이 선지급 후 수익에서 회수.

기록이 불완전.

사람 기억 다름.

해결은 완전 계산보다 새 계약.

현재 배 가치 다시 평가.

앞으로 수리비 규칙.

과거 일부는 덮음.

“정확히 따져야.”

한 노인이 반대.

젊은 세대.

“언제까지.”

사람은 과거 정의와 미래 운영 사이 선택.

나는 오래된 왕국 법 논쟁 생각.

모든 과거를 완벽히 바로잡을 수 없다.

어떤 때는 현재 합의가 필요.

그 배는 이후도 운항.

몇 년 뒤 또 수리.

계약은 더 길어짐.

자산은 사람 수명과 다르게 계속 고쳐 사용.

가문도 세대.

배 이름은 같음.

사람 바뀜.

왕조처럼.

나는 웃었다.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같은 이름의 배를 이어간다.

내 왕국을 여러 왕으로 나눈 역사가들이 생각.

그쪽이 더 평범한 세계.

나 같은 예외보다.

배 공동소유를 보며 나는 미래 회사·주식 같은 구조를 예언하지 않았다.

그런 말은 과장.

다만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혼자 사기 어려운 큰 자산을 여러 사람이 나눠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장부가 필요했다.

분쟁도.

협상도.

문명은 공동소유 때문에 복잡해지고,

그래서 더 큰 걸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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