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66화 — 시라는 바다를 타지 않았다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시라는 배를 거의 타지 않았다.
처음엔 이상했다.
시라는 항구에서 사람을 소개하는 대가도 받았다.
누군가는 그걸 중간 착취라고 욕했다.
누군가는 정보 값이라고 했다.
나는 양쪽 다 이해했다.
좋은 선장.
빈 창고.
믿을 만한 통역.
문제 없는 화물.
이 정보는 공짜가 아니었다.
시라가 틀리면 자기 평판도 같이 잃었다.
“당신 말 믿고 저 배 탔다가 가라앉으면.”
내가 물었다.
“그럼 죽었겠지.”
“나는 살아오면?”
“욕해.”
너무 담담했다.
“환불은.”
“경우 따라.”
항구 사람다운 답.
그녀는 모든 거래에 책임지지 않았다.
소개.
기록.
보증 일부.
거기까지.
“이건 내 일 아니야.”
라는 말을 자주 했다.
나는 그걸 부러워했다.
왕은 자기 일이 아닌 것도 사람들이 가져왔다.
시라는 경계를 돈과 평판으로 분명히 했다.
한 번은 아주 친한 선장의 배를 추천하지 않았다.
“이번엔 안 돼.”
선장이 화냈다.
“우리 몇 년 봤는데.”
“그래서 배가 덜 새?”
며칠 뒤 수리 끝.
다시 추천.
친분과 업무를 분리.
완벽하진 않아도 원칙이 있었다.
나는 시라에게 왜 자기 배를 안 사느냐고 물었다.
“돈 있잖아.”
“배 한 척보다 여러 배 거래가 낫지.”
261화와 같은 분산.
“가라앉으면.”
“내가 안 가라앉잖아.”
그 말도 맞았다.
시라는 바다를 거의 타지 않았지만,
바다 위험을 숫자와 사람 관계로 나눠 가지고 있었다.
나와 반대.
나는 직접 봐야 직성이 풀린다.
시라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정보로 세계를 본다.
어느 쪽이 더 많이 아는가.
질문 자체가 틀렸다.
다른 방식.
그녀는 항구에 남아서
항구 사람.
해상 거래.
그런데 바다 싫어함.
“왜.”
“멀미.”
나보다 심했다.
“그럼 어떻게.”
“배는 사람들이 타.”
정확.
시라는 항구에 남아서
어느 배가 언제 왔는지.
누가 빚.
어느 선장 믿을 만한지.
어느 창고 비었는지.
무슨 말이 필요한지.
다 알았다.
바다 정보의 육지 중심.
루함이 항로를 알고,
시라는 배 사이 관계를 안다.
둘 다 필요.
어느 날 선장 둘이 같은 화물을 자기 배에 달라고 싸웠다.
시라가 말했다.
“한쪽은 북쪽 갔다가 늦어.”
“왜.”
“그 집 선장 장모 아파.”
개인 사정까지.
“그게 항로랑.”
“늦을 거잖아.”
정보.
선장 화냄.
“왜 내 집 얘기.”
“맞잖아.”
항구 사생활은 얇다.
나는 시라에게 물었다.
“다 기억해?”
“중요한 것.”
탈라와 같은.
“기록은.”
“큰 것만.”
점토 비용.
시간.
사람 기억.
그녀는 나보다 훨씬 짧게 살지만,
현재 항구에서는 나보다 많은 걸 기억.
불멸자의 기억량과 전문가 현재정보는 다른.
나는 시라한테 배를 하나 사고 싶냐고 물었다.
“왜.”
“돈 벌잖아.”
“가라앉잖아.”
좋은 답.
그녀는 배 자체보다 여러 배 거래에 작은 몫.
분산.
261화 실천.
“언제 배웠어.”
“배 하나 잃고.”
경험.
그녀도 손실.
가족 배였나.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나는 묻지 않았다.
시라는 항구에서 자기 집과 일.
떠날 생각 적음.
“세상 궁금 안 해?”
내가 물었다.
“여기로 다 오는데.”
강한 답.
나는 세상을 보러 길을 떠난다.
시라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물건과 말로 세계를 본다.
여행 방식도 하나가 아니다.
그녀는 바다를 거의 타지 않았지만,
어느 배가 어디로 가는지는 선원보다 빨리 알았다.
나는 그걸 존중했다.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