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55화 — 배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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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함 배는 출항 전부터 새고 있었다.
“괜찮아?”
내가 물었다.
그가 화냈다.
“배는 다 물 들어와.”
처음 알았다.
완벽히 마른 배?
기대가 잘못.
조금 들어오는 물을 계속 퍼내고,
이음 보수.
나무 움직임.
나는 수리장에 따라갔다.
선박 장인 타멧.
[추정]
말 적음.
배 밑을 손으로 두드렸다.
냄새.
나무.
방수용 검은 물질.
식물섬유.
밧줄.
“여기.”
갈라진 틈.
내 눈엔 작았다.
타멧은 심각.
“바다에서 커져.”
마라와 같다.
전문가는 작은 차이를 본다.
나무판을 맞추는 방식도 흥미.
금속 못이 많지 않다.
밧줄,
홈,
나무 연결,
방수.
정확한 구조는 배마다 달랐다.
나는 질문.
“왜 이렇게.”
타멧.
“안 풀려.”
“저쪽은.”
“풀려.”
끝.
장인 설명 스타일.
나는 직접 밧줄 당기다 손바닥 벗겨졌다.
“힘만 세.”
타멧이 말했다.
“방법 몰라.”
좋은 평가.
밧줄은 힘 방향.
매듭.
젖으면 바뀜.
이심 길 매듭과 또 다름.
사람은 끈 하나도 분야별 전문가.
왕국 지팡이 매듭과 비교하면 우스울 정도.
나는 새로운 매듭 몇 개 배웠다.
다음 날 반은 잊음.
다시.
타멧이 말했다.
“늙으면 기억 안 돼.”
나는 웃었다.
“그러게.”
그가 내 얼굴 보고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타멧은 배 밑을 수리할 때 오래된 나무를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
쓸 수 있는 부분.
덧댐.
교체.
“새로 만들면.”
내가 말했다.
“돈 줘.”
끝.
수리 문화.
배는 처음 건조 순간보다 수리 이력으로 더 오래 산다.
어느 판재가 원래인지.
몇 번 바뀌면.
배 정체성.
나는 흥미.
“다 바꾸면 같은 배야?”
타멧이 손 멈춤.
“무슨 소리.”
“나무 다.”
“배는 배.”
철학 문제 아니었다.
사람들한테는 실용.
이 질문이 수천 년 뒤에도 나올 줄 당시 몰랐다.
내 몸도 비슷한가.
상처 회복.
세포.
기억.
몇백 년 지나 같은 사람?
나는 나라고 생각.
배도.
타멧은 내 생각 관심 없음.
“밧줄 잡아.”
잡았다.
배 내부에는 냄새가 강했다.
젖은 나무.
기름.
역청.
생선.
사람.
나는 수리 중 좁은 틈에 몸을 넣었다가 순간 공포.
공간 좁음.
45화 매몰 기억.
바로 나왔다.
타멧이 말했다.
“왜.”
“답답.”
“큰 몸.”
그는 단순히 체격 탓.
좋다.
나는 다시 들어갔다.
불멸 공포 때문에 일을 못 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짧게.
숨.
나왔다.
조금씩.
배를 배우는 건 바다만 아니라 내 공포도 배우는 일.
타멧은 내 손등 상처를 보고 매듭 하나를 더 쉽게 푸는 방법 알려줬다.
“힘으로 하지 마.”
수십 번째 듣는 말.
나는 강해서 힘으로 해결하는 습관.
기술자들은 계속 고친다.
좋았다.
배는 물이 들어오지 않게 계속 설득하는 일이었다.
나도 내 몸과 공포를 계속 설득하는 중이었다.
배 수리에는 좋은 목재 조각이 필요했다.
252화 긴 나무.
산에서 내려온 물건이 여기서 배가 된다.
그 배가 다시 곡물·금속·나무를 옮긴다.
순환.
공급망이 물리적으로 보였다.
타멧은 배 하나를 자기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했다.
“누가 만들었어.”
“여러 사람.”
처음 선체 만든 사람은 다른 항구.
여기 수리.
다음 항구 또.
배도 사람처럼 여러 손을 거쳐.
“원래 배가 뭐였는지.”
“배지.”
그는 내 질문을 이해 못 했다.
후대 복원 집착.
당시 사람은 오늘 뜨면 됨.
배는 나무를 물 위에 띄우는 물건이 아니라,
물이 들어오지 않게 계속 설득하는 일이었다.
나는 곧 그 설득에 몸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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