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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36화 — 짐승의 속도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236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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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꾸 빨리 가려고 했다.

걷는 속도.

짐 없음.

몸 좋음.

앞으로.

카루가 불렀다.

“왜.”

“짐승 버릴 거야?”

상단 속도는 내 다리가 정하지 않는다.

짐짐승.

가장 느린 것.

다친 것.

오르막.

물.

나는 뒤로 갔다.

이심은 짐승 이름을 다 외웠다.

사람보다.

“왜 이름.”

내가 물었다.

“성격 다르잖아.”

한 마리는 겁 많음.

한 마리는 물 먼저.

한 마리는 다른 짐승 옆 아니면 안 움직임.

나는 웃었다.

“사람이네.”

“사람보다 낫지.”

짐승 하나가 밤에 끈을 끊고 멀리 갔다.

아침 난리.

짐 일부 땅.

발자국.

이심이 추적.

나는 따라.

왕국 사냥 경험 도움.

흙.

배설물.

풀 뜯은 흔적.

찾음.

멀지 않음.

이심은 짐승을 때리지 않았다.

“왜 도망.”

그냥 끈 문제.

“사람이 잘못 묶었어.”

책임자 찾음.

젊은 상단원.

그는 미안.

이심이 다시 묶는 법 보여줌.

벌보다 학습.

좋았다.

짐승 속도 때문에 야영지 도착이 늦은 날

사람들이 짜증.

어두워짐.

“버리고 가자.”

누군가 농담 반 진담.

이심이 화냈다.

“당신 짐도 같이.”

동물도 상단 구성원.

경제 자산이라서만?

정이.

둘 다.

이심은 한 짐승이 늙어 더 이상 긴 길 못 가게 되면

어디서 쉬게 할지 이미 생각.

사람처럼.

나는 불멸이라 짐승 수명도 짧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그와 며칠 걷다 보면 각 개체 시간이 보인다.

이심에게는 한 짐승 십 년이 긴 관계.

내게 짧다고 작지 않다.

세나 문장.

또.

짐승과 사람의 휴식 시간도 같지 않았다.

사람은 조금 더 갈 수 있어도

짐승이 멈추면 멈춰야.

반대로 사람 하나가 지쳐도 상단 전체가 계속 가야 할 때.

그 사람 짐을 나눔.

누가 얼마나.

또 협상.

내 몸은 지쳐도 회복 빠름.

그래서 자꾸 내가 더 들려고 했다.

이심이 막았다.

“당신 오늘 많이 들면 내일 다들 기대해.”

두무와 똑같은 말.

특수 능력의 기준화.

나는 웃었다.

“왜.”

“사람들이 다 똑같은 말 해서.”

“그럼 당신이 문제.”

이심.

“뭐가.”

“너무 많이 하려고.”

맞다.

왕일 때부터.

일을 잘하면 더 맡는다.

더 맡으면 사람들이 더 의존.

악순환.

길에서도.

나는 일부러 남의 몫을 뺏지 않았다.

도와달라고 할 때만.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유능함도 절제가 필요하다.

그날 밤 짐승 하나가 내 어깨에 머리를 비볐다.

먹을 것 기대.

나는 조금 줬다.

이심이 말했다.

“이제 당신 따라다닌다.”

정말.

다음 날 계속 옆.

“왜.”

“먹였잖아.”

사람도 비슷한가.

왕이 문제 해결해주면 따라온다.

나는 짐승 보며 정치 생각.

이심이 말했다.

“또 이상한 생각.”

“어떻게 알아.”

“얼굴.”

모두 안다.

길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 시간도 맞춰야 했다.

그 속도를 배운 건 나중 중앙아시아 유목 생활에서도 크게 도움이 된다.

당시엔 몰랐다.

그냥 느린 걸음에 짜증 덜 내는 연습.

한 당나귀가 발을 절었다.

짐 일부를 다른 데 나눔.

속도 더 느려짐.

“갈아타면.”

“여기서 뭘로.”

맞다.

왕국 이동 때는 왕이 필요하면 새 동물 준비.

여기서는 길 위.

있는 것으로.

나는 짐 일부 들겠다고 했다.

카루가 허용.

“두 자루 들지 마.”

두무 목소리.

웃음.

짐승 주인 이심을 이때 알았다.

그 이름은 나중 통역 역할 때문에 더 기억한다.

처음에는 동물 관리와 상업 중간.

그는 여러 언어를 했다.

왜.

길.

“이쪽 말.”

“저쪽 말.”

“산 사람 말 조금.”

나는 부러웠다.

“몇 개.”

그가 손가락보다 많은 걸 과장해서 말했다.

실제로는 유창도 다름.

“나도 배우고 싶어.”

“돈.”

모두 돈.

“얼마.”

“길에서 도와.”

언어 교환.

좋았다.

이심은 짐승한테 말할 때 사람보다 부드러웠다.

“천천히.”

사람한테는 욕.

어느 날 내가 절뚝이는 짐승을 억지로 끌려 하자 손을 쳤다.

“기다려.”

“뒤처져.”

“그러면 더 다쳐.”

속도보다 지속.

국가 장기통치와 비슷한 교훈.

나는 너무 쉽게 비유를 만든다.

그냥 당나귀 다리일 수도.

이심은 발바닥을 확인.

작은 돌.

제거.

조금 쉬고.

다시.

속도 회복.

“별거 아니네.”

내가 말했다.

“별거 아니어도 안 보면 큰 거.”

좋은 말.

여행은 이런 사소한 점검의 연속.

끈.

발.

물.

짐 균형.

사람 몸.

왕국 역사는 큰 전쟁으로 기록돼도 실제 왕국도 이런 것들로 굴렀을 것이다.

길에서는 숨길 수 없다.

한 짐승이 쓰러지면 모두 멈춘다.

길의 속도는 가장 빠른 사람이 아니라,

짐을 든 가장 느린 몸이 정했다.

나는 그 속도를 배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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