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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32화 — 물 없는 하루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232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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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물 계산이 틀렸다.

카루 계산이 아니라.

길 정보가.

중간 물자리.

작은 웅덩이와 우물 비슷한 곳.

도착했는데 거의 말라 있었다.

상단 전체가 조용해졌다.

물을 못 찾는 건 전투보다 무섭다.

사람은 적과 싸울 수 있다.

갈증은 협상 안 한다.

카루가 남은 물통을 전부 모았다.

사람별.

짐승.

거리.

다음 확실한 물까지.

양 줄임.

누군가 불만.

“내 물.”

카루가 말했다.

“상단 물.”

계약상 일부는 개인 물이었을지도.

위기.

공동.

논쟁할 시간 적음.

사람들은 대체로 따랐다.

나는 내 물을 덜 마셔도 될 거라 생각했다.

몸 회복 빠름.

실수.

오후부터 머리가 아팠다.

입이 말랐다.

힘도 떨어졌다.

불멸이 탈수를 막지 않는다.

151화 병.

이미 배웠는데.

사람은 자기 특별함을 자꾸 과신한다.

카루가 내 걸음 보고 물었다.

“물.”

“괜찮아.”

그가 바로 욕했다.

“괜찮은 사람 걸음 아니야.”

두무가 있었다면 같은 말.

나는 물 조금 마셨다.

다른 사람 몫 뺏는 느낌.

“상단 몫.”

카루가 말했다.

“죽으면 짐 누가 들어.”

실용.

고마움.

그날 해 질 무렵 작은 지형 변화.

갈대 비슷한 식물.

짐승 흔적.

길잡이가 물 가능성 찾음.

얕은 구덩이를 팠다.

젖은 흙.

기다림.

조금씩 물.

깨끗하진 않았다.

사람들이 천으로 거르고,

가라앉히고,

끓일 수 있는 건 끓였다.

전부 충분하지 않음.

그래도.

나는 물을 입에 넣고 오래 있었다.

그 맛.

흙.

뜨뜻함.

왕궁 좋은 술보다 좋았다.

밤에는 경비보다 물통 지키는 사람이 더 중요했다.

도둑?

가능.

절박.

카루는 교대로.

아침에 한 물통이 조금 줄었다.

누가 몰래 마셨나.

증거 없음.

사람들이 서로 의심.

카루가 말했다.

“지금 싸우면 물 더 쓴다.”

논리.

조사 안 함.

다음 물자리까지.

그 선택이 맞았는지 모른다.

[모름]

도덕과 생존 우선순위.

길은 판단을 거칠게 만든다.

물 부족이 사람 성격도 바꿨다.

평소 말 많던 상인이 조용.

누구는 짜증.

누구는 물통만 본다.

나는 사람들 입술을 봤다.

마른 정도.

왕국 유행병 때 치료자들이 나를 보던 시선.

이제 내가 서로를 본다.

한 젊은 사람이 자기 물을 몰래 동생에게 줬다.

가족.

좋은 행동?

문제는 본인이 쓰러질 수 있다.

카루가 발견.

화냈다.

“둘 다 죽을래?”

젊은 사람은 말했다.

“애가 더.”

동생은 어린 편.

카루는 남은 물 배분에서 동생 몫을 조금 조정.

형 몫도.

규칙을 깨뜨린 사람을 벌주기보다 이유를 반영.

길에서는 도덕보다 계산.

나는 그걸 차갑다고 보지 않았다.

살리려는 방식.

어느 물통에서 작은 누수가 발견됐다.

끈이 헐거워짐.

물 바닥에.

사람들이 욕했다.

누구 책임.

묶은 사람.

가축.

운.

싸울 시간.

카루는 먼저 고쳤다.

그다음 기록.

나중.

우선순위.

왕국 회의에서 배운 긴 논쟁보다 이쪽이 빠르다.

위기 규모가 작고 직접이라.

나는 천 조각으로 틈 막는 걸 도왔다.

손 젖음.

그 물을 핥고 싶었다.

하지 않았다.

갈증은 사람을 우습게 만든다.

다음 확실한 우물에 도착한 뒤 카루는 물자리 정보를 다시 정리했다.

“저 웅덩이 믿지 마.”

누구든 다음 상단에게.

정보가 공공재처럼 이동.

왜 경쟁자에게 알려줘.

물었다.

“죽으면 거래도 없어.”

카루가 말했다.

상인도 길 자체는 유지해야.

경쟁과 협력 같이.

그가 우물 옆 돌에 작은 표식을 남겼다.

물 상태 나쁨.

언제까지 보일지.

누가 이해할지.

모름.

그래도 다음 사람을 위한 흔적.

나는 그 표식을 오래 봤다.

왕국에서 만든 거대한 제도와

길 위 작은 긁힘.

둘 다 같은 욕망.

다음 사람이 같은 실수를 덜 하게.

다음 날 오후 확실한 우물에 도착했다.

사람들이 웃었다.

일부는 울었다.

짐승부터 일부 물.

순서.

나는 무릎을 꿇고 마셨다.

너무 빨리 마시지 말라고 길잡이가 막았다.

“토해.”

맞다.

조금씩.

죽지 않을지도 몰라도,

목은 말랐다.

나는 그날 펜던트를 물로 씻지 않았다.

물 아까워서.

신성물 아니라는 가장 좋은 증거.

그냥 마실 물이 더 중요했다.

밤에 카루가 말했다.

“외지인, 물 계산 못 해?”

“도시 사람.”

“길 사람 아니네.”

맞았다.

나는 다시 초보였다.

그게 좋았다.

다만 다음부터 물통은 더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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