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29화 — 북쪽에서 온 구리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상단 준비는 여행보다 오래 걸리는 것 같았다.
누가.
무엇.
얼마.
어디까지.
한 무리가 끝까지 가는 게 아니다.
중간에서 바뀜.
계약.
짐 재분배.
가축.
배.
일투가 부러워했다.
“나도.”
“선배 설득.”
“안 돼.”
“왜.”
“기록 배우는 중.”
“여행도 배우는 건데.”
맞다.
나는 그의 선배와 말해볼까.
멈췄다.
내가 왜.
일투 인생.
그가 해결.
결국 일투는 이번엔 못 갔다.
화냈지만 자기 일 계속.
좋았다.
두무는 여행용 짐 묶는 법을 가르쳤다.
“이건 아래.”
“왜.”
“비 오면.”
도시 짐꾼도 길 경험.
내가 더 안다고 생각하면 안 됨.
탈라는 말린 음식 몇 개를 팔았다.
“친구 할인.”
“얼마.”
가격 거의 같음.
“어디가 할인.”
“마음.”
사람들이 웃음.
나는 샀다.
상단 기록자는 내 인장을 확인했다.
“이름.”
현재 이름.
“출신.”
서쪽.
“직업.”
짐·경비.
“경력.”
질문.
나는 웃었다.
“많아.”
그가 인상.
“얼마나.”
“길어.”
쓸 수 없음.
결국 최근 도시 경력만.
창고.
호위.
좋다.
사람 경력도 기록 가능한 범위가 있다.
수백 년 쓸 칸 없음.
상단 출발 전 작은 의례.
길 안전.
지역 신.
각자.
나는 참여.
왕국 신격화 때문에 의례 자체를 피하고 싶던 때도 있었다.
이제 구분.
사람들이 길 앞에서 마음 모으는 것.
문제 없음.
누가 나한테 기도만 안 하면.
탈라가 내 어깨를 쳤다.
“돌아오면 술값 두 배.”
“왜.”
“북쪽 부자 돼서.”
“안 돌아오면.”
그녀가 잠깐 멈췄다.
“그럼 안 내도 되고.”
웃음.
작별을 가볍게 하는 방식.
좋았다.
나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약속을 안 했다.
“다시 보자.”
대신.
“잘 있어.”
이게 더 정직.
상단 첫 짐을 실을 때 두무가 말했다.
“두 개 들지 마.”
마지막까지.
나는 하나만 들었다.
조금 뒤 정말 급해 두 개.
둘이 웃었다.
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큰 선언 없이.
짐 하나부터.
도시는 커도 없는 게 많았다.
좋은 나무.
특정 돌.
구리.
푸른 돌.
어떤 건 아주 멀리서.
나는 공방에서 구리 덩어리를 봤다.
완성 도구 전.
거친 금속.
“어디서.”
상인이 북쪽을 가리켰다.
정확히 북쪽만은 아니다.
길은 돌고.
강.
산.
다른 도시.
중간 상인.
“직접 갔어?”
“일부.”
그는 자기보다 먼 곳을 아는 상인을 불렀다.
또.
사람이 이어진다.
지도 없음.
말.
거리.
며칠.
강을 몇 번.
산.
날씨.
나는 오래 들었다.
왕국에서 바다 가고 싶었다.
세나 약속.
여기 와서 도시가 재미있어 멈췄다.
다시 길이 당겼다.
“구리 상단 사람 필요해?”
물었다.
상인이 나를 봤다.
“뭐 할 줄.”
같은 질문.
“짐.”
“싸움.”
옆에서 두무가 말했다.
나는 노려봤다.
상인은 웃었다.
“언어?”
“조금.”
여러 지역 언어 배우는 속도는 경험 덕에 빨랐다.
완벽 X.
“기록?”
일투가 끼어들었다.
“이제 조금.”
내가 말했다.
사람들이 나를 팔았다.
좋은 의미로.
상단은 북쪽까지 한 번에 안 간다.
중간 도시.
배.
육로.
창고.
여러 구간.
나에게 딱 좋았다.
여행 자체가 이야기.
어디까지 갈지 정하지 않았다.
탈라는 말했다.
“또 가네.”
“응.”
“왜.”
“궁금해서.”
세나가 처음 만났을 때와 비슷.
탈라는 말했다.
“여기 싫어?”
“좋아.”
“그런데.”
“좋다고 계속 있어야 해?”
205화에 내가 왕국 사람에게 한 말.
다시.
사람은 같은 답을 여러 삶에서 쓴다.
두무는 안 갔다.
가족.
일.
“구리 가져오면.”
그가 말했다.
“뭘.”
“좋은 칼.”
“비싸.”
“왕이었으면.”
멈췄다.
그가 농담.
탈라한테 들은 것.
나는 웃었다.
“왕 아니야.”
“알아.”
그는 진짜 뜻 모른다.
좋았다.
일투는 가고 싶어 했다.
기록 배우러.
상단에는 기록자 보조 필요.
그의 선배가 허락 안 함.
“아직.”
일투 화.
나는 말했다.
“다음에.”
“당신은 가잖아.”
“나는.”
말이 막혔다.
자유.
가족 없음.
직장 묶임 적음.
불멸자 여행의 특권.
일투는 사람 시간 안에서 경력을 쌓아야.
“미안.”
“왜 미안.”
“그냥.”
다들 나보고 미안할 것 많다 했다.
떠나기 전 나는 인장 제작자에게 새 인장을 만들지 않았다.
현재 것 그대로.
외지 짐꾼 인장.
좋았다.
도시 이름이 붙은 내 작은 정체.
북쪽에서도 당분간.
상단 출발 전날 공방에서 구리 냄새를 맡았다.
금속.
불.
땀.
도시에 없는 것이 도시를 바깥세상과 묶고 있었다.
왕국도 그랬을 것이다.
나를 붙잡은 것은 왕국 안의 것.
나를 다시 움직인 것은 바깥에 있는 것.
세상은 계속 더 넓었다.
상단과 계약할 때 내 전투 경험이 문제가 됐다.
“호위 몫 더.”
상단 책임자가 말했다.
“왜.”
“싸움 잘한다며.”
두무.
또 팔았다.
더 받는 건 좋다.
그만큼 전투 책임.
“짐도.”
“둘 다.”
욕심.
나는 협상.
평소엔 짐.
위험시 호위 보조.
정식 지휘 X.
몫 약간 추가.
기록.
내 인장.
좋았다.
왕국에서는 내 역할 범위를 내가 정했다.
여기서는 계약.
상대와.
새로운 자유.
길 준비에는 물 계산이 중요했다.
도시 안에서는 어디서든 물.
밖은.
중간 정착지.
우물.
강.
가축.
세나는 봤다면 좋아했을 것이다.
나는 경로 담당에게 질문을 너무 많이 했다.
“여기 물 확실?”
“계절 따라.”
“다른 길.”
“길어.”
“비 오면.”
그가 말했다.
“당신 기록자야?”
“아니.”
“그럼 왜.”
“죽기 싫어서.”
진심.
불멸이어도 목마름 싫다.
그는 웃었다.
경로 표식 일부를 복사해뒀다.
점토판은 무겁다.
그래서 중요한 것만.
나머지는 머리와 사람.
여행 기록은 휴대성 문제.
왕궁 기록소처럼 다 들고 갈 수 없다.
무엇을 기록할지도 이동에 맞춰 달라진다.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