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15화 — 왕이었던 짐꾼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두무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다.
이름은 기억이 흐리다.
[모름]
아이는 가끔 하역장 끝에 와서 아버지 기다렸다.
두무가 늦으면 화냄.
“또 술.”
“일.”
“거짓말.”
가족은 어디나.
어느 날 두무 어깨가 정말 아파 일을 못 했다.
작업 몫 없음.
그날 식량도 줄어든다.
나는 내 몫 일부를 주려 했다.
두무가 거절.
“왜.”
“내일 갚아야 하잖아.”
“안 갚아.”
“싫어.”
자존심.
탈라가 다른 방식.
두무 딸에게 빵 일을 조금 시키고 몫 지급.
실제로 아이가 할 수 있는 간단한 일.
두무가 받았다.
“일했으니까.”
사람은 도움 형태도 중요.
나는 왕 시절 복지 비슷한 제도 생각.
죽은 경비 가족.
공동 의무.
여기서는 공식 공동 지원이 약한 영역도.
신전.
가족.
친구.
술집.
여러 작은 안전망.
하나의 국가만 사람을 살리는 게 아니다.
두무가 쉬는 동안 내가 그의 몫까지 더 들고 싶었다.
또 두 자루 문제.
대신 하역장 사람들이 나눴다.
한 사람 조금씩.
책임자는 불평.
“늦어.”
사람들이 무시.
노동자 관습도 권력.
다음 주 두무 복귀.
어깨 완전하지 않음.
나는 일부러 속도를 맞췄다.
그가 말했다.
“이제 너무 느려.”
“어쩌라고.”
둘이 웃음.
내 몸은 늘 회복이 빠르다.
두무 어깨는 오래 간다.
같은 일을 해도 몸 비용 다름.
이걸 보고 나는 왕국 노동 규칙을 떠올렸다.
공동노동을 가구 능력 따라 다르게 했던 것.
75화.
그때 잘했다고 생각.
여기 와서 다시 확인.
평등한 양이 공정한 건 아니다.
어느 날 책임자가 새 노동자에게 내 초기 기록을 보여줬다.
“외지인은 처음 이만큼.”
두 자루 들었던 날.
나는 바로 말했다.
“그거 기준 아니야.”
책임자가 웃었다.
“기록인데.”
위험.
초기 예외가 장부에 남아 미래 기준.
나는 그 기록 옆에 이유를 추가해달라고 했다.
외지인 개인 능력.
일반 기준 아님.
일투가 써줬다.
“이런 것까지?”
“응.”
후대 노동자가 나 때문에 다치면 싫다.
두무가 내 등을 쳤다.
“이제 좀 배웠네.”
왕에게 받기 어려운 칭찬.
좋았다.
211화 첫날 내 팔을 잡았던 짐꾼 이름은 두무에 가까웠다.
[추정]
그가 왜 자루 두 개를 들지 말라고 했는지 며칠 뒤 알았다.
나는 힘들지 않았다.
한 자루.
두 자루.
짧은 거리면 가능.
빨리.
창고 책임자가 좋아했다.
“외지인 잘하네.”
다음 날 다른 짐꾼들에게 말했다.
“쟤처럼.”
두무 얼굴이 굳었다.
일 끝난 뒤 나를 벽에 밀었다.
진짜로.
“왜.”
“두 개 들지 마.”
“할 수 있는데.”
“너만.”
그가 자기 어깨를 가리켰다.
오래된 통증.
다른 사람도.
“내일 우리도.”
아.
내 능력이 기준이 된다.
왕 시절과 같은 문제.
내가 밤새 일할 수 있다고 관리도.
내가 칼 잘 쓴다고 경비도.
내가 오래 산다고 후계도.
비정상적인 사람을 평균 기준으로 쓰면 다른 사람이 부서진다.
“미안.”
내가 말했다.
두무는 화가 덜 풀렸다.
“내일부터 하나.”
“응.”
“가끔 둘.”
“왜.”
“진짜 급하면.”
현실적.
나는 웃었다.
다음 날 한 자루.
책임자가 말했다.
“왜 느려.”
“어깨 아파.”
거짓말.
두무가 옆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죄책감.
하지만 결과.
기준이 다시 내려감.
며칠 뒤 정말 급한 배가 왔다.
비 오기 전 하역.
모두 빨리.
두무가 말했다.
“지금 둘.”
나는 두 자루.
다른 사람도 가능한 만큼.
특별 능력을 비상 자원으로 쓰고,
평시 기준으로 만들지 않기.
왕 시절 전시권한과 비슷해서 웃겼다.
“왜 웃어.”
두무가 물었다.
“예전 일 생각.”
“뭐 했는데.”
“사람들 일 시켰어.”
“감독?”
“비슷.”
완전 거짓은 아니다.
그가 말했다.
“그래서 버릇이.”
맞다.
짐꾼 일은 내 몸에도 좋았다.
왕궁에서 수십 년 앉고 말하는 시간이 늘었다.
다시 어깨.
다리.
땀.
손.
내 회복 속도는 여전히 빨랐다.
다른 사람이 하루 쉬어야 할 근육통이 금방 줄었다.
티 내지 않으려 일부러 쉬기도.
“왜 쉬어.”
“피곤.”
탈라가 말했다.
“거짓말.”
사람들이 세나처럼 많다.
나는 웃었다.
두무와 친해지면서 도시 노동 규칙을 많이 배웠다.
누가 먼저 일거리 잡는지.
하역 순서.
배 주인과 창고 사이 분쟁.
작업 몫.
술값.
다 공식 기록은 아니다.
관습.
몸으로 아는 법.
도시는 점토판만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눈치 보고,
욕하고,
서로 봐주는 규칙.
왕국과 같다.
어느 날 두무가 물었다.
“서쪽에서 진짜 뭐 했어.”
나는 자루를 내려놓았다.
“오래 살았어.”
“그건 다 하지.”
나는 크게 웃었다.
맞다.
대부분 사람에게 사는 건 직업이 아니다.
왕이었던 짐꾼.
그 표현은 나만 아는 농담.
혼자 잘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었다.
두무가 나에게 가르친 가장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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