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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15화 — 왕이었던 짐꾼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215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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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다.

이름은 기억이 흐리다.

[모름]

아이는 가끔 하역장 끝에 와서 아버지 기다렸다.

두무가 늦으면 화냄.

“또 술.”

“일.”

“거짓말.”

가족은 어디나.

어느 날 두무 어깨가 정말 아파 일을 못 했다.

작업 몫 없음.

그날 식량도 줄어든다.

나는 내 몫 일부를 주려 했다.

두무가 거절.

“왜.”

“내일 갚아야 하잖아.”

“안 갚아.”

“싫어.”

자존심.

탈라가 다른 방식.

두무 딸에게 빵 일을 조금 시키고 몫 지급.

실제로 아이가 할 수 있는 간단한 일.

두무가 받았다.

“일했으니까.”

사람은 도움 형태도 중요.

나는 왕 시절 복지 비슷한 제도 생각.

죽은 경비 가족.

공동 의무.

여기서는 공식 공동 지원이 약한 영역도.

신전.

가족.

친구.

술집.

여러 작은 안전망.

하나의 국가만 사람을 살리는 게 아니다.

두무가 쉬는 동안 내가 그의 몫까지 더 들고 싶었다.

또 두 자루 문제.

대신 하역장 사람들이 나눴다.

한 사람 조금씩.

책임자는 불평.

“늦어.”

사람들이 무시.

노동자 관습도 권력.

다음 주 두무 복귀.

어깨 완전하지 않음.

나는 일부러 속도를 맞췄다.

그가 말했다.

“이제 너무 느려.”

“어쩌라고.”

둘이 웃음.

내 몸은 늘 회복이 빠르다.

두무 어깨는 오래 간다.

같은 일을 해도 몸 비용 다름.

이걸 보고 나는 왕국 노동 규칙을 떠올렸다.

공동노동을 가구 능력 따라 다르게 했던 것.

75화.

그때 잘했다고 생각.

여기 와서 다시 확인.

평등한 양이 공정한 건 아니다.

어느 날 책임자가 새 노동자에게 내 초기 기록을 보여줬다.

“외지인은 처음 이만큼.”

두 자루 들었던 날.

나는 바로 말했다.

“그거 기준 아니야.”

책임자가 웃었다.

“기록인데.”

위험.

초기 예외가 장부에 남아 미래 기준.

나는 그 기록 옆에 이유를 추가해달라고 했다.

외지인 개인 능력.

일반 기준 아님.

일투가 써줬다.

“이런 것까지?”

“응.”

후대 노동자가 나 때문에 다치면 싫다.

두무가 내 등을 쳤다.

“이제 좀 배웠네.”

왕에게 받기 어려운 칭찬.

좋았다.

211화 첫날 내 팔을 잡았던 짐꾼 이름은 두무에 가까웠다.

[추정]

그가 왜 자루 두 개를 들지 말라고 했는지 며칠 뒤 알았다.

나는 힘들지 않았다.

한 자루.

두 자루.

짧은 거리면 가능.

빨리.

창고 책임자가 좋아했다.

“외지인 잘하네.”

다음 날 다른 짐꾼들에게 말했다.

“쟤처럼.”

두무 얼굴이 굳었다.

일 끝난 뒤 나를 벽에 밀었다.

진짜로.

“왜.”

“두 개 들지 마.”

“할 수 있는데.”

“너만.”

그가 자기 어깨를 가리켰다.

오래된 통증.

다른 사람도.

“내일 우리도.”

아.

내 능력이 기준이 된다.

왕 시절과 같은 문제.

내가 밤새 일할 수 있다고 관리도.

내가 칼 잘 쓴다고 경비도.

내가 오래 산다고 후계도.

비정상적인 사람을 평균 기준으로 쓰면 다른 사람이 부서진다.

“미안.”

내가 말했다.

두무는 화가 덜 풀렸다.

“내일부터 하나.”

“응.”

“가끔 둘.”

“왜.”

“진짜 급하면.”

현실적.

나는 웃었다.

다음 날 한 자루.

책임자가 말했다.

“왜 느려.”

“어깨 아파.”

거짓말.

두무가 옆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죄책감.

하지만 결과.

기준이 다시 내려감.

며칠 뒤 정말 급한 배가 왔다.

비 오기 전 하역.

모두 빨리.

두무가 말했다.

“지금 둘.”

나는 두 자루.

다른 사람도 가능한 만큼.

특별 능력을 비상 자원으로 쓰고,

평시 기준으로 만들지 않기.

왕 시절 전시권한과 비슷해서 웃겼다.

“왜 웃어.”

두무가 물었다.

“예전 일 생각.”

“뭐 했는데.”

“사람들 일 시켰어.”

“감독?”

“비슷.”

완전 거짓은 아니다.

그가 말했다.

“그래서 버릇이.”

맞다.

짐꾼 일은 내 몸에도 좋았다.

왕궁에서 수십 년 앉고 말하는 시간이 늘었다.

다시 어깨.

다리.

땀.

손.

내 회복 속도는 여전히 빨랐다.

다른 사람이 하루 쉬어야 할 근육통이 금방 줄었다.

티 내지 않으려 일부러 쉬기도.

“왜 쉬어.”

“피곤.”

탈라가 말했다.

“거짓말.”

사람들이 세나처럼 많다.

나는 웃었다.

두무와 친해지면서 도시 노동 규칙을 많이 배웠다.

누가 먼저 일거리 잡는지.

하역 순서.

배 주인과 창고 사이 분쟁.

작업 몫.

술값.

다 공식 기록은 아니다.

관습.

몸으로 아는 법.

도시는 점토판만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눈치 보고,

욕하고,

서로 봐주는 규칙.

왕국과 같다.

어느 날 두무가 물었다.

“서쪽에서 진짜 뭐 했어.”

나는 자루를 내려놓았다.

“오래 살았어.”

“그건 다 하지.”

나는 크게 웃었다.

맞다.

대부분 사람에게 사는 건 직업이 아니다.

왕이었던 짐꾼.

그 표현은 나만 아는 농담.

혼자 잘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었다.

두무가 나에게 가르친 가장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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