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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05화 — 마지막 재임 검토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205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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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검토 전날 시장 가격이 흔들렸다.

소문.

왕 퇴위.

외부 상인들이 곡물 쥠.

“새 왕 규칙 모른다.”

152화 병 때와 똑같다.

이번에는 준비돼 있었다.

공동 규칙은 왕 교체와 무관.

외부 합의도 자동 유지.

공동 창고 일부 공개.

가격 폭등 줄임.

좋았다.

사람들이 시스템을 실제로 봤다.

그럼에도 일부는 불안.

왕이 떠나는 건 병보다 더 확실한 변화.

의례 쪽에서도 밤새 모임.

신격파는 퇴위 반대.

경계파는 환영.

“자연 질서 회복.”

나는 그 표현도 싫었다.

내가 떠나면 자연?

내 몸은 어디 가든 그대로.

세렌 후임 실무파는 정치 절차 존중.

다양.

나는 그날 혼자 강가에 갔다.

경비 두 명 멀리.

왕으로 마지막 강 산책일 수도.

세나 수레 길.

라엔.

물 색.

이 강 때문에 왕이 됐다고 말하면 과장.

그래도 많은 일이 여기.

나는 물에 손을 넣었다.

차갑다.

예전과 같나.

모르겠다.

강도 바뀐다.

수로.

퇴적.

둑.

사람이 손댐.

왕보다 오래된 강도 같은 강이 아니다.

왜 왕만 그대로 있어야 하나.

좋은 질문.

재임 검토 날 내 이름을 떼기 전

손이 조금 떨렸다.

불멸이어도.

사람들이 보는 앞.

백 년 넘긴 자리.

놓는 것.

나는 그 떨림을 숨기지 않았다.

누군가 봤을 것.

후대 기록에는 ‘왕의 손이 떨리자 하늘도 슬퍼했다’ 같은 문구가 있다.

[기록]

진짜 이유는 긴장.

그뿐.

회의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어떤 노인이 내 앞을 막았다.

경비 긴장.

그는 말했다.

“왕.”

“응.”

“저는 왕 싫어했습니다.”

주변 조용.

나는 웃었다.

“왜.”

“공동부담.”

또.

“그런데 가지 마십시오.”

“왜.”

노인이 울었다.

“익숙해서.”

이 말이 가장 솔직했다.

사랑,

신앙,

정책,

아니라 익숙함.

나는 손을 잡았다.

“다음도 익숙해질 거야.”

“내가 그때까지 살까.”

“모르지.”

둘이 웃었다.

그 노인처럼,

나라 전체도 새 왕에게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

그래서 인계 기간이 중요했다.

마지막 재임 검토는 내가 마지막으로 만들었다.

정확히는,

마지막이 될 거라고 나만 먼저 알고 들어갔다.

대표들.

관리.

경비.

신전.

시장.

외곽.

사람 많았다.

재임 검토일이 이미 축제 비슷해져 있었지만,

그날은 식사를 뒤로 미뤘다.

“먼저 회의.”

나는 말했다.

기록자들이 기존 절차를 읽었다.

현왕 계속 재임 여부.

교체 요구.

의견.

나는 손을 들었다.

“이번에는 하나 바꾼다.”

사람들이 봤다.

내 이름 표식.

현재 왕.

나는 직접 떼었다.

“이번에는 선택지에 내 이름이 없다.”

처음에는 아무도 이해 못 했다.

“왜.”

누군가 물었다.

“재임 안 한다.”

소리가 퍼졌다.

방 안.

밖.

“왜.”

여러 사람.

나는 준비한 말을 길게 하지 않았다.

왕국은 나 없이 한 해 돌아갔다.

후계 절차 있음.

내가 너무 오래 했다.

다음 사람이 필요.

그리고.

“나도 가고 싶다.”

마지막은 개인.

사람들이 더 충격.

“어디.”

“길.”

누군가 웃을 줄 알았다.

아무도.

한 대표가 말했다.

“왕이 싫어진 겁니까.”

“아니.”

“나라가.”

“아니.”

“그럼 왜.”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가.

나는 말했다.

“좋아한다고 영원히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세나가 들었으면 좋아했을 문장.

의례 담당 강경파가 일어났다.

“왕은 사람들 선택으로만 왕이 된 게 아닙니다.”

왔다.

“신들이—”

“그건 당신 믿음.”

“왕은 그 사명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방 안 긴장.

나는 화내지 않았다.

“나는 할 수 있어.”

“나라가 흔들립니다.”

“그래서 준비했어.”

“신성한 질서는.”

세렌 후임 중 한 사람이 끼어들었다.

“정치 절차입니다.”

의례 내부 반대.

좋았다.

대표들도 갈렸다.

왕 유지 요구.

일부는 실제로 울었다.

“우리 아버지도 왕 밑에서.”

“할아버지도.”

“왕이 없으면.”

나는 말했다.

“왕은 있어.”

“누구.”

“다음 사람.”

“왕 같은 사람 없어요.”

이 말이 가장 아팠다.

“나 같은 사람 필요 없어.”

“왜.”

“나 아니어도 나라가 돌아가게 만들었으니까.”

네렘은 그날 말이 적었다.

그가 후보로 보일 수 있어서.

나는 그를 보지도 않으려 했다.

회의는 끝나지 않았다.

사람들이 내 이름을 다시 선택지에 넣자는 안까지 냈다.

내가 거부.

“왕도 후보 거부할 수 있어.”

메렌 개정.

맞다.

법이 나를 보호했다.

아이러니.

퇴위 의사를 막을 수 없음.

결국 재임 여부는 종료.

후계 절차 시작.

그 순간 환호는 없었다.

침묵.

나는 왕이었다.

아직.

새 왕이 정해지고 인계 완료까지.

하지만 끝이 날짜로 들어왔다.

처음으로.

밖에 나왔을 때 사람들이 길 양쪽에 있었다.

절.

울음.

화난 얼굴.

무표정.

어떤 아이는 그냥 구경.

191화 아이 생각.

나는 사람들 사이를 걸었다.

누군가 소리쳤다.

“왕 가지 마!”

멈추지 않았다.

집에 돌아와 펜던트를 꺼냈다.

“이번엔 진짜.”

혼잣말.

세나가 대답할 것 같았다.

안 했다.

그날 밤 아주 오래 잤다.

왕으로 마지막 몇 밤 중 하나.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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