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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94화 — 강이 넘친 해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194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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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크게 넘친 해가 있었다.

홍수 자체는 낯설지 않았다.

이 강은 늘 넘쳤다.

문제는 높이와 속도.

상류 비.

멀리서 내려온 물.

이미 차 있던 수로.

초기 신호가 왔다.

물높이 막대기.

테멘 시대부터 이어진 것.

젊은 담당자가 기록을 들고 달려왔다.

“예전 최고보다 높습니다.”

“얼마나.”

수치.

나는 그 숫자보다 얼굴을 봤다.

무서워하고 있었다.

“낮은 곳 비워.”

왕명 필요 없었다.

기준이 이미 있었다.

일정 높이 넘으면 자동 대피.

좋았다.

시장 저지대.

외곽 집.

곡물 창고 일부.

사람들이 움직였다.

문제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 수로 벽이 예상보다 빨리 무너졌다.

흙빛 물.

소리.

사람이 물보다 먼저 소리로 안다.

둑이 깨지는 소리.

나는 현장으로 갔다.

경비가 막았다.

“왕은 높은 곳.”

“왜.”

“왕이 휩쓸리면.”

“사람도.”

“그래도.”

왕의 몸.

국가 자산이라는 생각.

150화에 부정했지만 실무에서는 다르다.

왕 사망이 혼란을 만들 수 있으니 보호.

일부 맞다.

나는 전면 복구 작업에 직접 뛰어들지 않았다.

화가 났지만 참았다.

대신 높은 둔덕에서 여러 구역 보고를 받았다.

어디가 끊겼는지.

어디로 사람 보낼지.

전시조정과 비슷.

물길 지휘자는 따로.

“왕, 저쪽 창고 포기해야 합니다.”

누군가 말했다.

공동 기록 일부.

곡물.

오래된 표식.

“사람은.”

“다 나왔습니다.”

“그럼 포기.”

기록자가 얼굴을 굳혔다.

오래된 원본.

초기 물길 자료 일부.

나는 잠깐 흔들렸다.

테멘 기록.

아렘 시절.

“사본?”

“일부 다른 곳.”

분산.

160화.

좋았다.

“포기.”

홍수 둘째 밤에 큰 결정 하나가 더 있었다.

서쪽 외곽 둑.

유지하면 중심 수로를 조금 더 보호할 수 있었다.

대신 그 둑이 갑자기 터지면 피난 중인 사람들이 위험.

미리 잘라 물을 빈 저지대로 보내면

외곽 밭이 거의 확실히 망한다.

사람 목숨 위험은 줄어듦.

농부들이 반대했다.

“올해 전부.”

그 밭은 수확 직전 일부.

물을 보내면 끝.

물길 책임자 케람이 말했다.

“지금 해야 합니다.”

나는 농부 얼굴을 봤다.

한 사람이 울었다.

“왕은 곡물 있잖아.”

아픈 말.

공동창고.

왕 개인은 아니지만,

그들 눈에는 중앙.

“손실 지원.”

내가 말했다.

“얼마나.”

“기록하고.”

그 순간 숫자 약속이 사람 밭을 대신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결정해야.

대표 몇을 급히 불렀다.

시간 부족.

비상 절차.

케람 기술 판단.

경비 대피 판단.

농부 대표.

나.

결론.

둑을 자른다.

케람이 직접 현장.

사람들이 흙을 팠다.

나는 가지 않았다.

멀리서 보고.

잠시 뒤 물길이 바뀌었다.

검은 밤에 소리만.

빈 땅으로 물.

외곽 밭 침수.

중심 압력 줄음.

다음 아침 농부들이 자기 밭을 봤다.

진흙 바다.

어떤 사람은 나를 보지도 않았다.

승리라고 부를 수 없었다.

왕국 전체로는 더 큰 피해 막음.

개인에게는 전부 잃음.

공동 창고에서 식량.

다음 씨앗.

노동 지원.

몇 해에 걸쳐 일부 보전.

그래도 그해 손실 기억은 남았다.

후대 영웅담은 이 부분을 빼기 쉽다.

‘왕이 홍수를 막았다.’

실제로는 특정 사람 밭을 희생했다.

누가 비용을 냈는지.

그걸 안 쓰면 정책은 깨끗해진다.

나는 기록에 피해 가구 이름까지 남기게 했다.

공개 범위는 당시 논쟁.

사생활.

그래도 총 피해와 보상은.

케람은 홍수 뒤 내게 말했다.

“다음엔 미리 넘침터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 밭 말고.”

“네.”

홍수 때만 비워두는 낮은 땅.

평소 일부 용도.

큰물 때 물 받기.

사람들은 땅 아깝다고 반대.

홍수 기억이 생생해 결국 일부 확보.

그게 다음 세대 안전망.

재난은 제도를 만든다.

하지만 제도는 누군가 잃은 밭 위에 생겼다.

이 사실을 잊고 싶지 않았다.

물이 창고를 먹었다.

벽이 무너졌다.

점토판 비슷한 기록,

나무 표식,

섬유 끈.

많이 사라졌다.

사람은 안 죽었다.

적어도 그 구역에서는.

그 선택이 맞았다.

그런데 마음이 아팠다.

기억이 물에 녹는 느낌.

다른 곳에서는 사람이 갇혔다.

낮은 집 지붕.

구조대가 갔다.

나도 가려고 했다.

경비가 다시 막았다.

이번에는 내가 소리쳤다.

“내가 잘해.”

오래된 결함.

경비 지휘자가 대답했다.

“그래서 여기 계세요.”

70화.

117화.

같은 교훈.

전체를 보는 사람이 자리를 버리면 더 많은 사람이 위험.

나는 남았다.

구조대가 사람을 데려왔다.

한 명은 크게 다침.

살았다.

밤.

불.

비.

진흙.

사람들이 높은 곳에서 잤다.

왕궁 안뜰도 피난처로 열었다.

왕 방?

없었다.

좋았다.

사절 숙소.

기록실 일부.

사람들이 누웠다.

아이 울음.

가축 소리.

궁전이 다시 공공건물로 돌아간 밤.

나는 바닥에 앉아 보고를 받다가 잠깐 잠들었다.

누군가 담요를 덮어줬다.

누구인지 모름.

[모름]

아침에 물은 더 올라오지 않았다.

며칠 뒤 내려가기 시작.

피해 컸다.

집.

곡물.

길.

사람도 죽었다.

정확한 수는 기록마다 다르다.

[기록]

왕국은 살아남았다.

사람들은 말했다.

“왕이 있어서.”

나는 바로 반박했다.

물길 담당.

경비.

시장.

대피 기준.

분산 창고.

사람들이 규칙을 지킨 것.

“그게 왕이 만든 거잖아.”

아니.

일부.

많은 사람.

말해도.

이 홍수 뒤 가장 유명해진 이야기는 실제 구조가 아니었다.

왕이 강을 멈췄다.

나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

물이 스스로 내려갔다.

그런데 신화는 이미 시작됐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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