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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88화 — 메렌의 마지막 반대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188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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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렌의 마지막 큰 반대는 왕호 채택 기념일 문제였다.

일부 대표와 의례 담당자가 그날을 더 큰 국가 행사로 만들자고 했다.

다섯 공동체를 넘어 늘어난 연합.

시장.

군사.

기록.

“국가 시작일.”

사람들은 공통 날짜를 원했다.

140화 왕호 채택일이 가장 쉬웠다.

나는 조건부 찬성.

왕 개인 축제가 아니라 국가 제도 시작 기념.

메렌 반대.

“왜 왕 이름 붙은 날이어야 합니까.”

“기록이 분명해서.”

“약속지기 때부터 나라였잖아요.”

맞다.

130화.

80화.

50화.

시작은 어디.

한 날짜 정하면 그 전 사람들 지워진다.

메렌은 말했다.

“테멘은 왕국 사람이 아니었습니까.”

아렘.

하렌.

세나.

왕호 전에 죽거나 늙은 사람.

그들도 만들었다.

강한 말.

나는 찬성 의견을 거뒀다.

사람들은 불만.

“그럼 언제.”

메렌이 말했다.

“시작일 없어도 됩니다.”

역사가들은 싫어할 답.

국가는 하루에 안 태어났다.

좋았다.

결국 큰 국가 시작 축제는 만들지 않았다.

기존 지역 축제와 공동 규칙 낭독 유지.

메렌이 이겼다.

또 왕 패배.

그녀는 이미 많이 늙었다.

회의 뒤 집까지 같이 걸었다.

“마지막까지 왕 계획 막네.”

내가 말했다.

“왕이 자꾸 계획하니까.”

“은퇴 안 해?”

“이제.”

그녀는 실제로 공식 일을 줄였다.

외교 후배.

기록.

외곽 조정자.

자기 역할 넘김.

나마르,

세나,

테멘,

아렘,

하렌,

라엔.

모두 같은 패턴.

나만 오래.

“무섭지 않아요?”

메렌이 물었다.

“뭐가.”

“다 가는 거.”

“응.”

“그래도 계속 사람 가까이 두네요.”

나는 생각했다.

“안 두는 게 더 싫어.”

메렌이 웃었다.

“그건 잘했네요.”

처음 칭찬 받은 느낌.

며칠 뒤 그녀가 개인적으로 한 말을 기록에 남겼다.

“왕을 존경하는 것과 왕을 설명으로 쓰는 건 다릅니다.”

“무슨 뜻.”

물었다.

“좋은 수확이면 왕 덕.”

“전쟁 이기면 왕 덕.”

“병 나으면 왕 덕.”

“나라가 오래가면 왕이 안 늙어서.”

“모든 설명 끝이 왕이면 다른 사람과 원인이 사라져요.”

정확했다.

왕 신화의 가장 큰 위험.

왕이 모든 사건의 원인이 된다.

나는 작품 전체 원칙으로 삼았다.

주인공이 모든 역사를 만든 사람이 되면 안 되는 이유도 같다.

세상은 너무 많은 사람과 원인으로 움직인다.

메렌은 말했다.

“왕이 오래 살수록 더 조심하세요.”

“알아.”

“모르는 얼굴.”

“진짜.”

그녀는 웃었다.

메렌은 그 뒤 몇 해 더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기록]

정확한 사망 시점은 자료가 엇갈린다.

공식 일을 완전히 떠난 뒤 기록이 적다.

나는 마지막 장례를 직접 기억한다고 생각한다.

[기억]

하지만 다른 장례와 섞였을 수도 있다.

[모름]

확실한 건,

메렌의 반대 문장들이 남았다는 것.

사람은 사라지고,

반대는 기록으로 남았다.

테멘의 “아닌데”가 다른 형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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