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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86화 — 왕을 위한 제사는 없다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186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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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원칙은 분명했다.

왕을 위한 제사는 없다.

공동 규칙 낭독.

계절 감사.

전쟁 희생자 추모.

강.

곡물.

조상.

이런 의례는 각 지역이 한다.

왕 개인에게 제물 X.

왕에게 기도 X.

왕 이름으로 치료 X.

세렌은 이 원칙을 의례 담당자들에게 계속 교육했다.

문제는 ‘제사’의 정의.

왕에게 곡물 한 줌 두는 건?

아이 건강 기원하며 왕 이름 부르는 건?

왕 지팡이 그림 앞에서 기도?

사람들은 경계를 찾았다.

세렌은 말했다.

“왕한테 뭘 달라고 하면 왕 제사.”

단순.

“왕이 오래 살아서 고맙다고 음식 먹는 건?”

“그냥 먹으세요.”

사람들이 웃었다.

이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금지 목록보다 생활로 돌리는 것.

어느 지역은 왕 관련 축제 노래를 불렀다.

가사에 ‘죽지 않는 왕’ 표현.

나는 빼달라고 했다.

사람들이 싫어했다.

“노래인데.”

맞다.

공식 왕실 노래가 아니면,

내가 검열할 권리?

고민.

그냥 뒀다.

아이들이 따라 불렀다.

다음 세대에는 뜻도 흐려졌다.

문제는 전쟁 때.

경비 일부가 출전 전 내 지팡이 방향으로 절했다.

나는 보고 화냈다.

경비 지휘자가 말했다.

“사기 올라가는데.”

“공동체에 서약하랬잖아.”

“그것도 해요.”

둘 다.

또.

세렌은 중재했다.

“왕에게 승리를 달라고 비는 건 안 됩니다.”

“그냥 인사면?”

“평소 인사랑 같게.”

의례 담당자가 전쟁 전 현장에 가서 구분을 설명하는 장면.

이상했다.

국가가 절의 각도를 관리할 것 같은 느낌.

나는 너무 세세한 규칙은 중단.

핵심만.

왕은 신이 아니다.

왕에게 제물·기도 공식 요구 안 함.

나머지 개인 행위는 법 위반 아니면 둔다.

이 결론으로 돌아왔다.

세렌은 말했다.

“처음부터 이 말 했잖아요.”

“복잡한 일 해봐야 이해하니까.”

그가 웃었다.

공식 제사가 없다고 신격화가 멈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말했다.

“왕은 제물도 안 받는 신성한 사람.”

나는 포기했다.

그럼에도 실제 효과.

왕 숭배를 이유로 공동 곡물이 빠지는 일 줄음.

왕 혈통 혼인 강요 줄음.

치료 방해 줄음.

국가 행정은 조금 안전해졌다.

믿음은 남음.

이 정도가 현실적인 승리.

공동 규칙 낭독 행사에서 나도 다른 사람과 같이 말했다.

“왕을 위한 제사는 없다.”

군중 일부가 따라 말했다.

그 순간 이상했다.

왕이 자기 숭배 금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이 의례적으로 반복.

이 자체가 하나의 왕 의례.

세렌도 알아챘다.

우리는 서로 봤다.

웃을 수밖에 없었다.

신성화를 막기 위한 문장이

신성한 공식 문장처럼 반복될 수 있다.

상징은 정말 통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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