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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84화 — 왕에게 절하는 법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184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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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한테 더 깊이 숙이기 시작한 시점도 정확히 모른다.

처음에는 외부 사절.

그들 문화.

우리는 덜했다.

시간이 지나 우리 사람도 따라 했다.

왜.

“왕이니까.”

나는 싫었다.

“평소처럼.”

사람들은 어색해했다.

어떤 젊은이는 나를 처음 보자 바닥 가까이 몸을 낮췄다.

“일어나.”

그는 더 긴장.

“잘못했습니까.”

“아니. 그냥.”

외교 의례를 단순화하려 했다.

왕 앞에서 무릎 꿇을 필요 없음.

말할 때 얼굴 볼 수 있음.

왕이 지나간다고 길 전체 비울 필요 없음.

이런 규칙.

사람들이 웃었다.

“왜 그런 걸 규칙으로.”

이미 하고 있으니까.

왕 지나갈 때 상인이 물건을 치우는 일이 생겼다.

경비가 시킨 것도 아님.

존중.

두려움.

편의.

나는 시장에 갈 때 사전 통보를 줄였다.

그러자 경비가 불안.

안전.

타협.

최소 인원만.

사람들 생활 안 막게.

어느 날 시장 좁은 길에서 나와 가축 무리가 마주쳤다.

가축 주인이 황급히 비키려다 자루를 엎었다.

나는 먼저 벽 쪽으로 붙었다.

“지나가.”

그가 얼었다.

“왕이.”

“가축이 더 커.”

사람들이 웃었다.

이런 작은 장면이 퍼졌다.

‘왕도 길 비킨다.’

또 성왕 이야기.

상관없다.

실제 시장이 덜 불편해졌다면.

문제는 약속의 집 내부.

자리 순서.

왕보다 앞에 앉을 수 있는가.

높은 의자.

사절은 왕 중앙을 원함.

내부는 원형.

시간 지나 중앙 자리가 점점 내 고정 자리처럼 됐다.

나는 몇 번 다른 데 앉았다.

회의가 시작 안 됐다.

사람들이 기다렸다.

“왜.”

“왕 자리.”

“없어.”

그래도.

상징이 굳었다.

메렌이 말했다.

“그냥 왕 자리 하나 두고, 권한은 따로 지키면 안 돼요?”

나는 오래 생각했다.

형식과 실제 분리.

132화 높은 의자 때 배웠다.

“그럼 자리만.”

결국 중앙 비슷한 자리를 인정했다.

왕이 어디 앉는지 명확하면 회의 진행 편해짐.

대신 다른 자리보다 과하게 높지 않음.

필요한 노인은 높은 의자.

사람들은 만족.

나는 조금 졌다.

궁정 예절은 이렇게 생겼다.

신성해서가 아니라

누가 어디 앉는지 매번 싸우기 귀찮아서.

그런데 다음 세대는 이유를 모른다.

“왕은 중앙에 앉는 사람.”

그게 원래 질서처럼.

의례는 실용에서 태어나 신성으로 늙을 수 있다.

왕에게 절하는 법도.

나는 절을 줄이려 했지만 완전히 없애지 못했다.

외교.

장례.

축제.

사람 마음.

다 달랐다.

끝내 남은 원칙은 하나.

절하지 않았다고 처벌하지 않는다.

이건 지켰다.

한 젊은 경계파 사람이 왕 앞에서도 고개만 숙였다.

사람들이 수군댔다.

나는 그냥 대화했다.

다음부터 몇 명 더 그렇게 했다.

선택이 보이면 의례도 조금 덜 절대적이다.

그 정도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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