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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44화 — 본체 없는 충돌

14,610일 · 244 / 287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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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6년 9월 17일.

Daniel은 날짜를 보고도 과거처럼 얼어붙지 않았다.

본체는 오지 않는다.

NEXUS-46은 수백만 킬로미터 떨어진 안전경로로 지나가는 중.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오늘 지구에 오는 건 그 본체가 아니다.

파편들.

지난 넉 달 동안 PRA는 9개의 고위험 파편을 실제로 대응했다.

6개.

지구 miss.

1개.

대기권에서 대부분 붕괴할 것으로 예상.

2개.

남음.

F-91A1.

마지막 두 번의 kinetic 편향으로 충돌확률은 사실상 100%에 가까워졌다.

이상한 표현.

처음엔 24%.

편향이 실패해서 올라간 게 아니다.

궤도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

그리고 영향지점은 서유럽권에서 북대서양 한가운데로 크게 이동했다.

사람을 비키게 했다.

지구를 비키진 못했다.

크기.

최종 390±70m.

F-126.

약 140m.

예상 충돌지역.

북미 북동부 외곽.

마지막 interceptor가 8월에 명중.

impact corridor가 인구밀집지역에서 더 북쪽으로 이동.

그래도 육지 가능성.

Daniel은 이걸 실패라고만 부르지 않았다.

수천만 명.

대피.

시간.

편향.

피해를 줄였다.

오전 7시.

Reyes는 공식적으로 은퇴했지만 PRA 자문실.

“본체 트래킹.”

Green.

“F-91A1.”

Red.

“F-126.”

Red.

“small fragments.”

Yellow.

Daniel이 말했다.

“Continuity.”

지역별.

Green/Yellow/Red.

대피지역은 Red.

다른 곳.

준비.

Mina 의료망.

Daniel은 그녀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업무.

그녀는 자기 지역 대응.

오전 9시.

F-126 대기권 진입 예상까지 3시간.

사람들이 대피.

도로.

열차.

일부 혼잡.

그러나 훈련.

사전 경로.

지난 삶보다 훨씬 낫다.

Daniel은 뉴스에서 사람들이 이동하는 걸 봤다.

비상경보.

학교.

병원.

Mina가 브리핑에 잠깐.

“병원으로 몰리지 마세요. 공식 대피구역 외에는 현재 지침을 따르세요.”

차분.

Daniel은 안도.

오전 11시 48분.

F-126.

대기권 진입.

일부 분열.

주 덩어리.

지상충돌.

예상 corridor 북쪽 끝.

인구 적은 산림·호수지역.

충격.

수십 km 파괴.

충격파.

산불.

통신.

지역전력.

큰 피해.

하지만 대도시 직접충돌 없음.

Daniel은 숨을 내쉬었다.

사람 죽음.

많다.

아직 집계 불가.

그래도 편향 전 예측보다 훨씬 적다.

오후 4시.

F-91A1.

북대서양.

대피할 육지는 아니지만 해안.

유럽.

북미.

아이슬란드.

해일.

PRA와 각 정부가 이미 경보.

항만 폐쇄.

선박 이동.

해안대피.

Daniel은 2046 첫 삶 북대서양 NEXUS 본체를 떠올렸다.

이번에는 400m급.

8km 아님.

다르다.

그 차이를 붙잡았다.

오후 4시 17분.

충돌.

위성영상.

하얀 섬광.

해수.

증기.

구름.

센서 일부 포화.

Daniel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해일 모델.

업데이트.

기존 예상범위.

일부 지역 더 높음.

해저 지형.

대피 확대.

통신.

독립 지역망.

작동.

항만 피해.

심각.

해저케이블 일부.

통신 우회.

전력.

일부 해안망 붕괴.

마이크로그리드.

병원.

작동.

F-126 충돌 40분 뒤 지역 Continuity 시스템이 첫 번째 큰 시험을 받았다.

충돌지역 주변 송전선.

여러 개 단절.

광역망은 자동 islanding.

마이크로그리드.

병원.

소방.

지역통신.

일부 Green.

일부 Red.

Daniel은 놀랐다.

10년 넘게 문서에서 보던 상태가 실제.

한 병원은 외부전력 0.

마이크로그리드.

발전기.

물.

정상.

환자는 늘어남.

Mina 네트워크가 다른 지역 병상.

수송.

도로 일부 끊김.

헬기.

철도.

전부.

완벽하지 않음.

그래도.

살아 있다.

충돌권 밖 큰 도시에서는 창문파손·통신혼잡.

사람 공포.

그러나 대피계획 덕에 직접 피해 크게 감소.

Daniel은 이 성과를 반드시 기억하려 했다.

뒤에 더 큰 실패가 오더라도.

F-126 대응은 성공했다.

파편을 완전히 지구에서 비키진 못했다.

충돌지점을 옮겼고.

대피했고.

지역망이 버텼다.

사람들이 살았다.

오후 F-91A1 충돌 전 대서양 항만 대부분 이미 비상정지.

선박.

외해.

항만 크레인 고정.

연료탱크.

전원.

해안병원 환자 일부 이동.

돈.

막대한 경제손실.

만약 해일이 예상보다 작으면

“과잉대응” 비판.

그래도 threshold 넘음.

실행.

충돌.

해일모델 첫 업데이트가 예상 중앙값보다 높았다.

이유.

실제 충돌각.

해저.

조각형상.

일부 해안.

대피선 상향.

시간.

2~7시간.

사람 이동.

이게 관측·모델의 마지막 역할.

충격 자체는 못 바꿈.

피해 줄임.

Daniel은 어느 해안도시 실시간 영상을 보지 않았다.

필요 없음.

운영팀이.

그는 공통상황.

항만망.

전력.

의료.

해저케이블.

여러 줄.

Atlantic Port Cluster — RED. Secondary Port Network — YELLOW. Transatlantic Cable Capacity — 62%. Emergency Satellite Capacity — GREEN/YELLOW.

62.

Daniel은 이번엔 숫자에 반응할 시간도 없었다.

통신 대역 전환.

위성.

지상 우회.

작동.

대서양 항만피해는 예상보다 넓었다.

직접 파괴보다 침수.

퇴적.

전력.

크레인.

접근수로.

복구개월.

Daniel은 바로 식량·비료·의약품 생각.

아직 너무 이른가.

아님.

Amara도.

`Logistics continuity level 3.`

철도.

태평양 항만.

남부 경로.

평시 계약.

활성.

세계는 움직였다.

한편 산림 충돌지역 화재.

연기.

소방자원.

주변국 지원.

산불시즌과 겹침.

항공 소방.

연료.

또 자원.

Mutual Aid.

첫날은 충분.

두 번째.

더.

Daniel이 말했다.

“지원자원 burn rate.”

상황망 추가.

얼마 남았나.

`Green`만 보면 안 됨.

오늘 Green인데 3일 뒤 0.

재고·사람.

시간축.

좋다.

지역들이 자기 depletion forecast 공유.

물.

연료.

의약.

소방.

이게 90일 Continuity에서 배운 것.

실전.

작동.

충돌 후 36시간.

첫 사망자 집계.

Daniel은 숫자를 못 읽겠었다.

예상보다 훨씬 적다.

그래도 많다.

수만.

더 늘 수 있음.

본체였다면 비교할 수 없음.

그 비교가 죽은 사람 가족에게 의미 없다는 것도 안다.

둘 다.

Mina가 영상회의 끝에 Daniel에게 잠깐 남았다.

“당신 괜찮아요?”

“모르겠어요.”

정직.

“본체는.”

“알아요.”

“이번 것도 많이 줄였어요.”

“알아요.”

“그럼.”

Daniel이 말했다.

“사람들이 죽었어요.”

Mina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둘은 잠깐 말 없음.

성공했다고 슬프지 않은 게 아니다.

슬프다고 성공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Daniel은 이 두 개를 같이 들고 있어야 했다.

밤.

새로 들어오는 small-entry alerts.

몇 개는 공중폭발.

한 곳 산업도시 외곽.

창고화재.

MCI network가 대체생산.

`manageable`.

현재.

Daniel은 그 단어를 믿고 싶었다.

실제로 첫 주에는 관리되고 있었다.

세계는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이게 지난 십여 년 Continuity의 성과였다.

Daniel은 화면의 수많은 Green을 봤다.

불안은 남아 있었다.

그래도 지금 눈앞의 사실도 분명했다.

우리가 버틴다.

Daniel의 손이 떨렸다.

하지만 화면에는 Green도 많았다.

Continuity가 작동하고 있다.

첫 24시간.

북대서양 항만 여러 곳 큰 피해.

해안 도시 일부 침수.

산림충돌 지역 대형화재.

항공.

혼란.

위성.

정상.

달 모듈.

정상.

병원.

과부하.

Mutual Aid.

대규모 요청.

아직 응답.

Daniel은 잠깐 희망을 느꼈다.

본체를 막았다.

파편피해를 줄였다.

지역 Continuity가 버틴다.

이 정도면.

이 정도면 문명은 버틸 수 있지 않을까.

그때 Nightglass가 새 알림.

`Multiple small entries detected.`

대부분 수 m~수십m.

파편 tail.

대기권에서 소멸.

일부 airburst.

해상.

사막.

한 곳.

산업지역 근처.

피해.

크지만 국지.

Daniel은 이를 예상범위로 봤다.

밤.

F-91A1 충돌구름의 대기자료.

미세입자.

해염.

수증기.

다른 산불 연기.

기후팀은 아직.

불확실.

Daniel은 물었다.

“전지구 영향.”

“현재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다.

9월 18일.

해일 두 번째.

피해.

하지만 세계 전력.

인터넷.

대부분.

시장 폐쇄 일부.

은행.

지역백업.

Daniel은 Mina에게 메시지.

괜찮아요?

몇 분.

네. 정신없지만.

Daniel이 눈을 감았다.

여기도.

Mina:

본체는 막았잖아요.

Daniel:

네.

그 문장.

진짜.

본체는 막았다.

그 누구도 이 성공을 지울 수 없다.

9월 20일.

대피지역 일부 복귀.

화재.

계속.

항만.

복구 수개월.

MCI 생산전환.

Mutual Aid.

전력부품.

병원물자.

모두.

Daniel은 상황판을 보고 말했다.

“우리가 버팁니다.”

Amara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몇 초.

“지금은.”

Daniel이 그녀를 봤다.

현재.

지금은.

그 단어가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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