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02화 — 구십 일은 세 배가 아니다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Sarah가 90일 실증안을 거절했다.
Daniel이 물었다.
“왜.”
“30일을 세 번 하면 90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회의실이 조용했다.
Daniel은 실제로 그렇게 생각했다.
물.
전력.
식량.
재고를 세 배.
필터.
교체주기.
교대.
“아닙니까?”
Sarah가 화면을 띄웠다.
30일 안에는 버틸 수 있지만 90일에선 성격이 바뀌는 것들.
식량.
저장만으로 가능하던 게 신선식품·영양·폐기 문제로 바뀐다.
의약품.
재고만이 아니라 유효기간·처방변화·환자 상태.
사람.
한 달 훈련은 긴 프로젝트.
세 달은 생활.
교육.
가족.
직무교대.
번아웃.
장비.
소모품보다 마모.
정비주기.
필터 한 번 교체에서 필터를 만드는 공급망으로.
Daniel이 말했다.
“그래서 90일은 다른 시스템.”
“네.”
Sarah가 대답했다.
“기간이 아니라 계층이 바뀝니다.”
Daniel은 이 문장을 마음에 들어 했다.
첫 90일 설계는 30일 지역훈련 확대판이 아니었다.
Long-duration continuity.
첫 병목.
식량.
창고만 늘리면 비용.
폐기.
영양.
사람이 같은 음식 안 먹음.
지역 식품망.
냉장.
가공.
농업.
Daniel은 농업전문가 회의를 들어갔다.
평생 거의 다루지 않은 분야.
한 농업경제학자가 말했다.
“도시는 90일 식량을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Daniel이 물었다.
“그럼.”
“90일 동안 식량이 계속 들어올 경로를 여러 개 만들어야죠.”
철도.
도로.
지역농업.
창고.
가공.
냉장.
수입.
다중.
또 연결.
Daniel이 웃었다.
“모든 답이 네트워크네요.”
“식량은 원래 네트워크입니다.”
맞다.
두 번째 병목.
비료.
Daniel은 식량만 생각.
농업팀은 다음 계절.
질소.
인.
칼륨.
연료.
종자.
농기계 부품.
한 계절 끊기면 현재 창고는 버텨도 다음 수확이 줄어든다.
90일은 다음 계절을 건드린다.
Daniel의 표정이 굳었다.
2046 파편 충돌.
대기.
기후.
첫 삶 두 번째 종말은 본체는 막았지만 파편이 문명을 무너뜨릴 예정.
현재 Daniel은 아직 그 실패를 겪지 않았다.
독자도.
하지만 장기 식량 병목은 현실적.
그는 더 깊게 봤다.
세 번째.
사람.
핵심운영자가 90일 동안 같은 위치에 있어야 하는가.
가족.
90일 설계팀은 처음 두 주 동안 `재고일수`만 계산했다.
Sarah가 회의를 멈췄다.
“사람 일정도 그려보세요.”
달력.
1일.
30일.
60일.
90일.
그 위에: 교대. 휴가. 학교. 월급날. 보험 갱신. 정비. 계약만료. 작기.
Daniel은 화면을 봤다.
시간축이 갑자기 사회처럼 보였다.
한 전력운영사는 90일 동안 핵심 엔지니어 18명이 모두 남아 있다고 가정.
Amara가 물었다.
“아픈 사람 0?”
수정.
휴가.
질병.
퇴사.
교육.
백업.
다른 병원은 교대인력은 충분하지만 보육시설이 정전 시 닫힘.
직원이 못 옴.
Mina가 말했다.
“사람이 출근하려면 그 사람의 생활도 계속돼야 해요.”
어린이 돌봄.
대중교통.
가족.
Daniel이 `Human readiness` 범위를 다시 넓혔다.
우주팀에서 시작.
도시.
이제 90일 사회.
첫 `workforce continuity` 파일럿.
전력회사.
핵심 역할 23개.
각 역할: 1차 담당. 2차. 교육중 3차.
단 사람을 무한 교차훈련 안 함.
전문성.
시간.
최소.
6개월 뒤 실제 한 담당자 퇴사.
2차가 인수.
훈련 유효.
좋다.
병원.
전문의는 대체가 쉽지 않다.
지역 네트워크.
원격.
이송.
다른 방식.
직무마다 해법 다름.
Daniel이 말했다.
“공통 템플릿이 안 되네요.”
Mina가 웃었다.
“또 배우셨네요.”
식량팀은 90일 메뉴를 만들었다.
첫 버전.
칼로리.
영양.
완벽.
Sarah가 참여자들에게 보여줬다.
반응.
“이걸 90일?”
문제.
반복.
취향.
문화.
알레르기.
Daniel이 말했다.
“생존이면.”
Sarah가 눈썹.
Daniel이 손을 들었다.
“알아요.”
사람은 최소 칼로리만 먹는 기계가 아니다.
식량 저장도 다양성.
다만 비용.
균형.
한 도시 파일럿은 주민 선호조사까지.
Daniel이 처음엔 과하다고 생각.
실제 폐기율 줄음.
평시 순환재고도 더 잘 팔림.
경제성.
좋다.
장기 continuity에서 순환재고가 특히 중요했다.
90일 비축을 창고에 묻어두면 유효기간.
폐기.
비용.
평시에 판매·사용.
항상 새 재고.
병원 약과 같은.
Ethan이 말했다.
“백업이 소매업이네.”
Daniel이 웃었다.
“살아 있어야 하니까.”
90일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Daniel은 `비상상태`라는 단어를 덜 썼다.
비상상태는 사람이 버티는 모드.
오래 못 간다.
대신 `degraded normal`.
기능 일부 낮음.
삶은 계속.
학교도.
시장도.
회계도.
Daniel에게 이 개념은 중요했다.
2046 충돌 뒤 살아남은 사람들이 몇 년을 비상실에서 살 수는 없다.
언젠가 일상을 다시 만들어야.
그런데 아직 Daniel은 그 미래를 직접 말하지 않는다.
현재도 이유 충분.
장기 정전.
대형 지진.
공급망 충격.
Pandemic 같은 상황.
90일.
현실적.
프로젝트 마지막 회의에서 Sarah가 물었다.
“성공기준을 뭐로 할까요?”
Daniel이 처음엔: 90일 핵심서비스 유지.
Amara가 추가.
사람 초과근무.
재정.
교육.
재고 회복.
그리고 90일 뒤 정상 운영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Daniel은 고개를 끄덕였다.
30일에서도 배운 것.
복귀.
90일에는 더 중요.
재고를 다 태우고 사람을 다 지치게 해서 90일 버티면 91일에 실패.
그래서 성공은 90일까지가 아니다.
91일도.
이 원칙이 장기 Continuity의 기본이 됐다.
학교.
월급.
주거.
의료.
Daniel이 말했다.
“교대인력.”
Amara가 고개를 끄덕였다.
Mutual Aid 인력버전.
자격 상호인정.
MCI는 이미 일부.
의료.
전력.
물.
확장.
Mina가 원격으로 말했다.
“의료진을 90일 비상근무로 잡아두는 계획이면 실패예요.”
당연.
Daniel이 고개를 끄덕였다.
교대.
휴식.
가족지원.
네 번째.
돈.
기업이 90일 매출손실을 버티나.
공공기관은 예산.
직원 급여.
보험.
Ethan이 말했다.
“드디어 내 분야.”
90일 continuity는 자원뿐 아니라 현금흐름.
신용.
지급.
Daniel은 웃었다.
문명은 회계도 필요하다.
첫 90일 프로젝트의 목표를 바꿨다.
`90 days self-sufficient`
삭제.
대신:
`90 days of critical function under degraded external support.`
완전 자립 아님.
외부가 약해지고.
끊기고.
바뀌어도.
핵심 기능 유지.
Sarah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Daniel은 기간을 늘리면 단순히 탱크가 커지는 줄 알았다.
실제로는 다른 종류의 시스템이 나타난다.
30일은 저장과 백업.
90일은 공급과 사회.
1년은?
Daniel이 물었다.
Sarah가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웃었다.
“90일부터 제대로 해요.”
Daniel도 웃었다.
그게 맞았다.
90일 설계안이 공개되자 한 지역 운영자가 물었다.
“그럼 90일치 사람도 미리 확보합니까?”
Sarah가 고개를 저었다.
사람을 재고처럼 둘 수 없다.
대신 훈련.
교대.
상호인정.
필요하면 다른 지역에서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평시에도 그 직무가 유지될 경제성.
Daniel은 이 말을 따로 적었다.
장기 Continuity에서 가장 위험한 건 비상 때 필요한 사람이 평시에 직업을 잃는 것일 수 있다.
백업인력도 살아 있는 경력이 필요하다.
MCI 교육.
병원 펠로십.
전력 자격.
모두 평시 가치와 연결.
이렇게 해야 90일이 ‘비상팀의 희생’이 아니라 평범한 조직의 연장으로 남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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