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195화 — 누구를 살립니까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Continuity Network가 언론에 알려지자 첫 공격은 예상대로였다.
`억만장자들의 종말 벙커 프로젝트`
기사 제목.
Cole이 말했다.
“내 이름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Daniel이 대답했다.
“당신 이미지가.”
“좋지.”
“그 반대.”
둘이 웃었지만 문제는 진지했다.
궤도 시설.
폐쇄생태계.
마이크로그리드.
비축.
사람들은 질문했다.
누가 들어가나.
돈 많은 사람?
과학자?
정치인?
기업가?
Daniel은 이 질문을 지난 삶에서 너무 늦게 다뤘다.
ARK 수용량이 작을수록 선정은 잔인.
이번에는 초기부터.
Amara가 시민·윤리·공공정책 그룹을 포함시켰다.
Daniel은 불편했다.
“기술도 아직 작은데.”
“그래서 지금.”
규모가 커지고 이해관계가 생긴 뒤 규칙 만들면 기존 권력에 맞춰진다.
첫 원칙.
Continuity는 `VIP evacuation`이 아니다.
평시 시설·인력 기반.
그래도 제한된 오프월드 자리.
누가.
Cole은 기능기반.
필수 기술.
생태·의료·정비·운영.
Daniel도 대체로.
다른 위원은 다양성.
지역.
연령.
성별.
건강.
유전적 다양성.
사회기능.
윤리.
복잡.
Daniel이 말했다.
“점수화하면.”
Amara와 Mina가 동시에 봤다.
Daniel이 손을 들었다.
“안 합니다.”
회의실 웃음.
단일 총점 금지.
대신 최소 기능구성.
그 위 추첨·독립선발.
재정후원자가 좌석을 살 수 없게.
Cole이 얼굴 찌푸림.
“그러면 투자 누가.”
Daniel이 말했다.
“평시 서비스에서 돈 벌어.”
“사람들은 자기 가족 자리 원해.”
“그럼 공공 프로그램이 아니죠.”
갈등.
진짜.
Cole은 악당이 아니다.
자본유치 현실.
Daniel도 안다.
절충.
민간 궤도시설은 상업좌석 가능.
하지만 Continuity 공공지원으로 구축된 최소 생존모듈은 별도.
좌석 판매 금지.
운영인력·연구·공공 선정.
경계.
Whitaker 계약.
투명.
또 문제.
지상 시설.
누구나 접근 가능한가.
특정 지역만 투자하면 부유한 도시가 더 강해짐.
Amara가 말했다.
“복원력 격차.”
Continuity Network 기금 일부를 취약지역 공동재원으로.
Daniel 기부.
회원국.
보험.
개발금융.
현재 사업가치 낮은 지역도.
Ethan이 물었다.
“끝이 없는데.”
“문명이니까.”
Daniel이 말했다.
자기 입으로 말하고 웃었다.
좌석 선정 논쟁이 언론에 나온 뒤 Daniel의 이메일은 폭발했다.
“내 아이를 넣어달라.”
“기부하겠다.”
“과학자보다 농부가 중요하다.”
“정치인은 빼라.”
“모든 걸 추첨해라.”
각자.
Daniel은 답하지 않았다.
이걸 Daniel이 결정하면 바로 실패.
독립 윤리위원회.
Amara.
Sarah.
Mina.
공공대표.
Cole 측.
여러 나라.
첫 회의는 엉망.
기술팀은 기능을 본다.
윤리팀은 공정성.
정책은 정당성.
Daniel은 답답.
그러다 Mina가 말했다.
“우리는 누가 더 가치 있는 사람인지 결정할 수 없습니다.”
정적.
“대신 어떤 기능이 반드시 필요한지는 일부 결정할 수 있어요.”
의사.
정비.
생태.
전력.
운영.
그 기능을 채운 뒤 사람 선택은 여러 방식.
자격자 풀.
그 안 추첨.
지역·다양성.
교대.
Daniel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가치가 아니라 시스템 역할.
그러나 기능목록도 권력.
어떤 직업을 넣느냐.
농업.
교사.
심리.
법.
예술?
Cole이 말했다.
“생존시설에 예술가?”
Sarah가 대답했다.
“10년 살 건데요?”
Daniel은 웃지 않았다.
맞다.
문명연속성은 호흡만 유지하는 게 아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교육.
문화.
사회.
범위가 넓어짐.
수용량이 작을수록 선택은 더 잔인.
Daniel은 그래서 오프월드 시설 확대보다 지상 continuity 규모를 더 중요하게 보기 시작했다.
억 단위 사람을 우주로 못 보낸다.
Cole도 인정.
“ARK는 문명 씨앗이지 인류 대피선은 아니야.”
정확.
지상망이 대부분을 살린다.
오프월드는 극단적 백업.
둘 다.
언론 인터뷰에서 Daniel은 이걸 분명히 말했다.
“우주로 도망가는 계획이 아닙니다.”
기자.
“그러면 왜 우주?”
“지구와 다른 실패모드를 갖는 독립 백업이기 때문입니다.”
한곳에 모든 씨앗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지구.
투자비도.
비중 공개.
지상 continuity 훨씬 큼.
의심 일부 줄어듦.
또 질문.
“Mercer 씨는 자리를 안 받습니까?”
Daniel이 말했다.
“지금은 자리 자체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생기면.”
“공공 트랙은 같은 규칙.”
기자가 물었다.
“그런데 당신은 시설을 만드는 핵심인물인데?”
Daniel은 잠깐 생각했다.
자기 생존이 시스템에 가치 있을 수 있다.
2046 지식.
하지만 그걸 공개 못 한다.
현재 Daniel은 시스템 엔지니어·기업가.
필수직무로 선정될 수도.
그 판단은 자신이 하면 안 된다.
“필요하다고 독립위원회가 판단하면 자격풀에 들어갈 수 있겠죠.”
“특별보장 없음?”
“없습니다.”
Cole이 나중에 말했다.
“난 내 회사 모듈엔 내 자리 하나 넣을 거다.”
Daniel이 웃었다.
“민간 상업구역이면 당신 계약.”
둘의 차이.
존중.
모든 시설을 같은 윤리로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공공지원 부분은 공공규칙.
경계.
그게 중요.
첫 공개 선정 프레임이 나왔다.
아직 사람 뽑는 단계 아님.
원칙.
사람들은 또 비판.
완벽한 합의 없음.
Amara가 말했다.
“정당성은 모두가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그럼.”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 공개하고, 바꿀 절차가 있는 것.”
Daniel은 그 말을 기억했다.
국제표준도.
회사도.
Continuity도.
완벽한 답보다 수정 가능한 정당한 절차.
그게 장기 시스템을 버티게 한다.
Daniel은 점점 문명연속성의 핵심이 기술목록보다 거버넌스에 가깝다는 걸 이해하고 있었다.
과거엔 회사 시스템을 설계.
지금은 사회.
훨씬 어렵다.
첫 실제 논쟁.
한 지역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
비용 대비 수익 낮음.
재난위험 높음.
보험효과 큼.
공공지원 필요.
승인.
다른 부유지역은 민간자본으로.
동일 보조금 안 줌.
정책.
Daniel이 직접 결정하지 않는다.
위원회.
좋다.
언론 공개회의.
한 기자가 Daniel에게 물었다.
“머서 씨 가족도 우선 좌석을 받습니까?”
Daniel의 심장이 멈췄다.
Mina.
Evelyn.
Noah.
지난 삶.
이번 현재에는 가족구성이 다르다.
부모.
그리고 Daniel 자신.
“아니요.”
기자가 놀랐다.
“본인도?”
“공공좌석이면 같은 규칙을 따릅니다.”
Cole이 나중에 말했다.
“진짜?”
Daniel이 대답했다.
“네.”
“세상 끝나는데 추첨 떨어지면?”
Daniel은 잠깐 생각했다.
“그게 규칙이면.”
말은 쉽다.
실제로 가능할까.
모른다.
그래도 Daniel이 시스템을 자기 가족 보험으로 만들면 처음부터 실패.
Continuity의 목적은 Daniel을 살리는 게 아니다.
문명을.
사람들.
누구인지 미리 Daniel이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날 Daniel은 개인 노트에 썼다.
살아남을 사람을 내가 고르는 시스템은 만들지 않는다.
완전한 원칙은 아니다.
필수직무 선정은 필요.
의료.
정비.
생태.
그래도 최종적으로 Daniel 개인 취향·관계가 기준이 되지 않게.
그게 이번 삶에서 배운 agency의 가장 큰 확장일지도 몰랐다.
윤리위원회는 마지막으로 `가족 단위` 문제에서 막혔다.
필수인력 한 명을 뽑는데 가족을 두고 혼자 가라고 하면 실제 참여할까.
Sarah가 말했다.
“오래 사는 시설이면 가족구조를 무시 못 합니다.”
Cole은 수용량 걱정.
Daniel은 과거 Evelyn과 Noah.
몸이 굳었다.
위원회는 기능인력만 개별 선정하는 안을 폐기하지 않았지만 장기 거주에는 가족·사회관계를 별도 고려.
단 특정 고위직 가족 자동우선은 금지.
복잡.
정답 없음.
Daniel은 이 논쟁을 보며 느꼈다.
문명은 전문가 목록이 아니다.
관계망.
아이.
노인.
가족.
친구.
그걸 다 떼고 ‘효율적인 생존자’만 고르면 살아남는 건 기술팀이지 사회가 아닐 수 있다.
최종 원칙은 구체적 좌석배정보다 선정 절차에 남았다.
장기거주 프로그램은 기능·개인만이 아니라 사회구성 지속가능성도 평가.
독립 윤리감사.
공개 근거.
정기 수정.
Daniel은 만족하지 않았다.
아무도 완전히.
Amara가 말했다.
“그게 정상입니다.”
사람을 고르는 규칙에 모두가 만족하면 오히려 무언가 빠졌을 수 있다.
Daniel은 고개를 끄덕였다.
불편함도 시스템의 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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