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191화 — Contin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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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
Richard Cole이 Daniel에게 문서 하나를 보냈다.
제목.
`CONTINUITY`
Daniel은 오래 봤다.
지난 삶.
ARK.
SHELTER.
끝까지 Yellow.
이번에는 너무 늦게 시작하지 않기로 했다.
문서 첫 장은 의외로 로켓이 아니었다.
물.
전력.
식량.
의료.
데이터.
교육.
부품.
사람.
Cole이 말했다.
“달기지부터 말할 줄 알았지?”
Daniel이 웃었다.
“조금.”
“그게 네 문제야.”
두 사람은 대면회의.
Cole은 우주 외부거점.
Daniel은 지상 분산망.
Amara는 국제·공공 협력.
Mina 의료.
Amina 재료.
Vogel 제조.
Sarah Chen이라는 이름은 아직 없었다.
Cole이 말했다.
“지난 태양폭풍 봤잖아.”
“네.”
“백업은 평시에 써야 살아있어.”
Daniel이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전 정리한 dual-use 원칙.
둘이 같은 답.
`Continuity Infrastructure`.
하나의 프로젝트로 만들지 않는다.
Daniel이 제안.
세 갈래.
1. Local continuity. 지역 전력·물·의료·통신.
2. Regional continuity. 제조·물류·식량·데이터.
3. Off-world continuity. 궤도·달.
Cole이 말했다.
“드디어.”
Daniel은 웃었다.
“다만 동급 목표.”
FARSHIELD는 아직 공식 프로그램도 아니다.
NEXUS 미검증.
그래도 문명연속성 연구는 다양한 재난에 가치.
대형 지진.
태양폭풍.
전염병.
전쟁.
기후.
공급망.
현재 이유 충분.
문제.
이름부터 사람들이 벙커를 떠올림.
부자 생존.
도피.
정치적 반발.
Amara가 말했다.
“그렇게 보이면 실패합니다.”
“그럼.”
“평시 기능부터.”
지역 마이크로그리드.
물재활용.
병원.
학교.
데이터 보존.
공공 인프라.
위기 때 연속운영.
우주도.
연구·통신·제조.
평시 가치.
Daniel이 말했다.
“ARK란 이름은 쓰지 맙시다.”
Cole이 불만.
“좋은데.”
“너무 탈출선 같아요.”
“그게 멋있지.”
“그래서 안 됩니다.”
회의실 웃음.
공식명은 건조했다.
`Continuity Systems Initiative`.
CSI.
Ethan이 말했다.
“범죄수사 드라마 같네.”
다시 이름 변경.
`Continuity Network Program`.
CNP.
아무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채택.
첫 자금.
Helioxen.
Meridian.
공공기금.
보험사.
병원.
전력사.
다양.
Daniel은 자기 돈 비중 상한을 넣었다.
Cole이 말했다.
Continuity Network의 첫 이사회에서 Daniel은 가장 먼저 예산표를 봤다.
전력.
물.
의료.
우주.
식량.
데이터.
모두 돈.
그리고 사람들은 당연히 자기 영역을 더 중요하게 봤다.
Cole.
오프월드.
Mina 의료팀.
지상.
Sarah 물·생태.
Amara 지역연속성.
Daniel은 과거처럼 하나의 최적배분을 만들고 싶었다.
Ethan이 말했다.
“하지 마.”
“아직 말도.”
“표정.”
Daniel이 웃었다.
대신 예산을 세 층으로.
Base capability. 모든 트랙 최소선.
Competitive grants. 성과·필요에 따라.
Emergency reserve. 한 트랙이 급해도 다른 트랙 최소선 침범 못 함.
지난 삶 FARSHIELD가 ARK/SHELTER 예산을 먹었던 구조를 반대로 막는다.
Cole이 말했다.
“좋아.”
Sarah도.
Amara.
다만 Base capability가 너무 크면 자원낭비.
매년 검토.
독립 위원회.
Daniel 한 사람 예외권 없음.
Daniel은 그 조항에서 잠깐 멈췄다.
긴급상황.
정말 FARSHIELD가 부족하면?
예외가 필요할 수도.
Whitaker가 말했다.
“예외절차는 있되 혼자 못 합니다.”
다수 승인.
투명기록.
좋다.
이번엔 자기 미래 조급함을 제도적으로 막는다.
첫 지역 파일럿 선정에도 논쟁.
Daniel은 산업기반 좋은 도시를 선호.
빠르게 성공.
Amara는 취약지역도 하나 포함.
왜?
좋은 조건에서만 작동하면 시스템 가치 제한.
두 곳.
조건 좋은 곳.
어려운 곳.
비교.
예산 증가.
Daniel은 승인.
과거엔 성공확률 높은 실증부터.
이번엔 실패가능성이 다른 환경도 일부러.
학습.
Cole은 궤도모듈 위치를 두고 정부와 협상.
한 국가가 더 큰 보조금.
대신 우선좌석.
Daniel과 충돌.
공공 Continuity 기능에는 안 됨.
상업시설은 별도.
결국 모듈 내부도 구역 분리.
상업.
공공 최소기능.
복잡.
Cole이 말했다.
“네 철학 때문에 설계가 무거워.”
Daniel이 답했다.
“당신 철학 때문에 비싸고.”
둘이 웃었다.
이런 논쟁이 좋았다.
한 사람이 답을 정하지 않는다.
Continuity Network는 기술프로젝트가 아니라 여러 목적이 충돌하는 작은 사회 같았다.
Daniel은 그게 오히려 맞다고 생각했다.
문명연속성을 준비한다면 문명처럼 복잡해야 한다.
기술자 몇 명이 닫힌 방에서 설계한 생존시설은 사람들이 실제로 살기 시작하면 다른 문제가 나온다.
그걸 지금부터.
첫 지역 파일럿 주민설명회.
한 주민이 물었다.
“왜 우리 동네가 실험대상입니까?”
Daniel이 답하려 했다.
Amara가 지역정부 담당자에게 넘겼다.
현재 사업은 지역 프로젝트.
Daniel은 후원자.
주민 동의.
요금.
공사.
지역이 결정.
Daniel은 뒤에 앉았다.
질문.
소음.
전력비.
세금.
비상 시 다른 지역 사람도 들어오나.
실제.
Continuity가 살아 있는 사회 인프라가 되려면 이 질문들이 기술보다 중요할 수 있다.
Daniel은 회의 후 말했다.
“생각보다 느리네요.”
Amara가 웃었다.
“사람 동의 없이 빠른 건 오래 못 갑니다.”
Daniel은 고개를 끄덕였다.
2046까지 아직 24년.
이제는 그 시간을 의견을 듣는 데도 쓸 수 있었다.
이번에는 너무 늦게 시작하지 않았으니까.
“또.”
“또.”
독립이 목표.
첫 실증은 우주가 아니다.
지역 한 곳.
병원.
마이크로그리드.
물.
통신.
소규모 식량저장.
72시간 독립운영.
Mina 쪽 의료 네트워크가 참여 의향.
다만 그녀는 현재 다른 지역.
이사회가 별도 결정.
Daniel 개입 없음.
Cole이 말했다.
“너 진짜 벙커 대신 병원부터 하네.”
“평시에 쓸 수 있어야.”
“달도 평시에 쓴다.”
“거긴 물류가.”
“그래서 지금부터.”
둘은 계속 싸웠다.
좋았다.
지난 삶에는 Daniel이 FARSHIELD를 중심으로 Cole의 ARK를 깎았다.
이번에는 시작부터 별도 예산선.
서로 빼앗지 않게.
Ring-fenced continuity budget.
Ethan이 싫어했다.
“돈 묶는 거 좋아하네.”
Daniel이 말했다.
“안 묶으면 긴급한 프로젝트가 다 먹습니다.”
과거에서 봤다.
늘 FARSHIELD가 더 급했다.
그래서 이번엔 구조로 보호.
Cole도 자기 회사 예산 일부를 같은 방식.
첫 Continuity 회의 마지막.
Daniel이 말했다.
“성공기준.”
사람들이 제안.
72시간 독립.
병원 운영.
전력.
물.
통신.
Amara가 말했다.
“하나 더.”
“뭐죠?”
“원래 운영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Daniel이 멈췄다.
위기 모드 진입만 보는 게 아니다.
복귀.
사람 피로.
재고.
정비.
백업은 일상으로 돌아와야 지속.
좋다.
첫 실증 목표.
72시간 독립 + 정상 복귀.
Daniel은 문서를 승인했다.
과거와 가장 다른 점.
이번 Continuity는 세상이 망하기 직전 만든 마지막 보험이 아니다.
2022년의 병원과 전력망이 평시에 비용을 줄이고 비상시에 버티는 현재 인프라.
Daniel은 그 시작이 마음에 들었다.
아직 NEXUS는 없다.
그래도 문명은 더 오래 버틸 이유가 이미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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