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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87화 — 평시에는 쓸모없어 보이는 것

14,610일 · 187 / 287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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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ual Aid Protocol이 늘어나자 재무팀들이 먼저 불평했다.

사용하지 않는 대역폭.

비상용 저장.

예비 운송계약.

공장 여유슬롯.

돈.

Daniel도 이해했다.

평시 효율만 보면 낭비.

Ethan이 말했다.

“이제 회사마다 네 취미 전염 중.”

Daniel이 웃었다.

“보험.”

“그 말 제일 싫어.”

문제는 정말로 비용이었다.

한 병원은 비상 연료계약을 취소하려 했다.

지난 18개월 사용 0.

회계상 절감.

Mina가 속한 의료네트워크가 반대.

병원 경영진은 말했다.

“현장 저장량 늘리면 됩니다.”

연료.

가능.

그런데 장기 정전 시 보충 필요.

둘 다.

Daniel이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

Mutual Aid Registry 쪽에서 대안.

계약 최소량 축소.

평시 물류에도 일부 사용.

예비계약이 죽은 자산이 되지 않게.

Dual-use.

Daniel의 눈빛이 달라졌다.

백업을 평시에 조금씩 쓰면 유지보수도 되고 사람도 익숙하다.

독립 스택에 실제 트래픽을 조금씩 주던 기존 원칙.

확장.

비상 위성 대역폭.

평시 저우선 연구데이터 전송.

비상 시 우선순위 전환.

예비 공장슬롯.

평시 교육·샘플 생산.

비상 시 증산.

SHELTER 시설?

Daniel은 여기서 멈췄다.

아직 공식 프로그램도 없다.

하지만 원칙은 같다.

평시에 아무도 안 쓰는 벙커는 위기 때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Daniel은 Cole에게 전화.

“당신 ARK 얘기.”

Cole이 웃었다.

“갑자기 왜.”

“평시에 쓰는 백업.”

“드디어.”

Cole은 이미 비슷한 생각.

궤도 시설을 생존시설로만 두지 않는다.

연구.

제조.

관광?

Daniel이 얼굴을 찌푸렸다.

“관광은.”

“돈 내잖아.”

“안전.”

“그래서 돈 받아 시험하는 거지.”

Cole답다.

Daniel은 완전히 동의하지 않았지만 경제성은 이해했다.

평시 수익이 있어야 백업 인프라가 유지.

지상도.

지역 마이크로그리드.

평시 전력비 절감.

위기 독립전력.

물 재활용.

평시 비용절감.

비상 생존.

재난 의료.

평시 병원.

Daniel은 새 문서.

`Continuity Infrastructure Principles`

dual-use 원칙을 확대하다 보니 예상 못 한 갈등도 생겼다.

비상용 자원을 평시에 쓰면 평시 부서가 그 자원을 자기 것으로 느끼기 시작한다.

위성 대역폭.

연구팀이 평시에 사용.

비상 전환 훈련 때 연구팀 불만.

“우리 데이터 전송이 왜 중단됩니까?”

계약상 알고 있었다.

그래도 실제로 끊기니 다르다.

Daniel이 말했다.

“비상 우선권.”

연구책임자가 말했다.

“이번엔 훈련인데요.”

좋은 지적.

훈련 때문에 실제 연구를 자주 방해하면 참여 자체가 약해진다.

해결.

훈련 크레딧.

예고.

일부 대역만.

하지만 실제 위기에서는 전량 전환 가능.

이런 세부가 필요.

예비 제조슬롯도.

평시 교육용으로 쓰다가 기업이 생산량을 늘리고 싶어 해당 시간을 상업생산에 넣으려 함.

MCI가 거절.

회사 불만.

“우리 설비인데.”

맞다.

계약으로 비상옵션 비용을 받았기 때문에 일부 시간은 예약.

돈.

Daniel이 말했다.

“백업도 소유권 충돌이 있네요.”

Ethan이 웃었다.

“모든 건 돈 문제도 있다.”

Daniel은 동의.

그래서 Continuity 자원은 기술사양만 아니라 권리사양이 필요.

누가 언제 우선.

누가 취소.

누가 보상.

Whitaker 참여.

비상용량 권리.

옵션계약.

평시 임대.

Daniel은 위기 때 자산보다 선택권을 확보했던 투자원칙이 사회인프라에도 적용되는 걸 봤다.

필요한 건 모든 예비를 비워두는 게 아니다.

필요할 때 우선 접근할 권리.

이 방식은 훨씬 싸다.

문제.

동시다발 위기.

여러 계약이 같은 자원을 예약하면?

`overbooking`.

항공사처럼.

Daniel이 말했다.

“비상자원 오버부킹은 싫은데.”

Ethan이 말했다.

“확률 낮으면 돈은 된다.”

Amara가 반대.

핵심 자원은 오버부킹 제한.

중요도 낮은 건 일부.

위험 프로파일.

보험수학.

또 복잡.

Daniel은 이런 세부가 마음에 들면서도 피곤했다.

문명연속성은 거대한 벙커 설계보다 옵션계약 몇 줄에서 실패할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평시에.

첫 실제 dual-use 마이크로그리드.

공장은 전력비 11퍼센트 절감.

비상 시 병원 일부에 전력공급 가능.

계약.

시험.

전환.

17분.

좋다.

그러나 공장 생산라인이 돌아가는 상태에서는 병원에 줄 수 있는 양이 줄어든다.

공장도 멈추면 손실.

그래서 병원 우선권은 특정 경보등급에서만.

평시엔 시장.

비상엔 우선.

Daniel은 이런 층을 보며 `복원력 = 남는 자원`이라는 단순 생각을 버렸다.

복원력은 자원을 어떻게 전환할지 미리 합의한 능력에 더 가깝다.

그날 Cole과 통화.

Cole이 말했다.

“궤도에서도 똑같아.”

평시 연구전력.

비상 생명유지 우선.

화물공간.

평시 고객.

비상 식량·부품.

Daniel이 웃었다.

지상과 우주가 같은 계약철학.

다른 물리.

같은 선택문제.

Continuity가 점점 하나의 시설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바꿀 수 있는 살아 있는 시스템으로 정의되고 있었다.

첫 줄.

비상시에만 쓰이는 시스템을 가능한 한 줄인다.

Ethan이 읽었다.

“이제 벙커도 사업화?”

“일부.”

“무섭네.”

Daniel도 웃었다.

하지만 이 원칙은 중요.

지난 삶 ARK/SHELTER는 늦게 크게 만든 특별프로젝트.

그래서 유지비.

사람.

훈련.

평시와 분리.

이번에는 일상에 섞는다.

Amara가 말했다.

“비상계약도 평시에 실제로 거래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화번호만 오래된다.

첫 dual-use 사례.

통신사 비상 위성대역.

평시 Nightglass 데이터 일부.

폭풍 때 의료.

실제 전환시험.

10분.

좋음.

두 번째.

MCI 예비 생산슬롯.

평시 직업훈련.

비상시 의료펌프 생산.

실제 전환.

1.2일.

지난번보다 빠름.

Daniel은 만족했다.

백업을 숨겨두지 않고 살아 있게 만든다.

이 철학이 점점 여러 조직에 퍼졌다.

그런데 비용을 다 없애지는 못했다.

중복은 중복.

예비는 예비.

Daniel은 그 사실도 숨기지 않았다.

분산·복원력은 효율세를 낸다.

질문은: 그 세금이 감당할 가치가 있는가.

태양폭풍 이후 사람들은 처음으로 그 가치를 실제 경험했다.

그래서 계약이 남았다.

위기를 기억하는 동안.

Daniel은 그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경제성과 일상사용을 붙여야 한다고 봤다.

사람은 공포를 오래 유지할 수 없다.

시스템은 공포 없이도 유지돼야 한다.

dual-use 자원의 평시 사용률을 높이자 반대 문제가 생겼다.

너무 잘 쓰여서 사람들이 비상 우선권을 잊는다.

한 데이터센터 영업팀이 비상예약 용량까지 장기 고객에게 팔려고 했다.

계약시스템이 막았다.

영업팀 불만.

“지난 3년 사용 0인데.”

Ethan이 그 말을 Daniel에게 전달했다.

Daniel은 잠깐 흔들렸다.

수익.

큰 고객.

확률.

Amara가 물었다.

“그 용량 없애면 Mutual Aid 계약도 바꿀 겁니까?”

그렇다.

병원·통신 일부가 그 대역을 전제로.

한 회사의 매출결정이 다른 조직의 비상계획을 깨뜨린다.

dependency map이 바로 보여줬다.

Daniel이 말했다.

“그럼 못 팝니다.”

영업팀은 손실액을 계산.

적지 않음.

대신 비상옵션 사용료 인상.

참여기관도 비용 분담.

숨은 비용을 Helioxen 혼자 지지 않는다.

이게 더 건강.

복원력은 무료 공공재처럼 취급하면 어느 순간 기업이 조용히 줄인다.

누가 얼마를 내는지 보여야.

Ethan이 만족했다.

“이제 진짜 계약이네.”

Daniel이 웃었다.

좋은 철학을 오래 유지하려면 누군가 계산서를 받아야 한다.

그 사실을 숨기지 않는 게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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