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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70화 — 첫 번째 독립 시험

14,610일 · 170 / 287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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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Helioxen은 자기 시스템을 껐다.

이번에는 72시간이 아니었다.

7일.

사전 통지.

고객 선택.

참여 고객 14곳.

제조공장 6곳.

연구기관 3곳.

우주팀 일부.

목표.

Helioxen 중앙 서비스 없이 공통 표준과 독립 구현만으로 핵심업무 유지.

Ethan이 말했다.

“드디어 회사 닫는 취미가 주 단위네.”

Daniel이 웃었다.

“일주일 뒤 엽니다.”

“안 열어도 돌아가면?”

“더 좋고.”

첫날.

문제.

파트너 인증서 갱신.

로컬 체계 정상.

한 고객만 오래된 설정으로 40분 지연.

둘째.

제조공장 A에서 품질룰 버전 불일치.

MCI 로컬 검증.

생산 계속.

셋째.

OCSC 연구작업 일부 계산환경 호환 실패.

공공 스택으로 이동.

느림.

결과 유지.

넷째.

우주팀 시험데이터 처리.

Helioxen 소프트웨어 대신 파트너 구현.

결과 약간 다름.

Reyes가 독립검토.

둘 다 허용범위.

다섯째.

Nightglass.

아무 영향 없음.

애초에 Helioxen 독립.

Daniel은 그 행을 보고 웃었다.

가장 중요한 장기 위험탐지망이 자기 회사 장애와 무관.

좋다.

여섯째.

예상 못 한 문제.

사람.

고객들이 습관적으로 Helioxen 지원팀에 전화.

시스템은 돌아가는데 사람이 익숙한 번호를 찾는다.

콜센터 자동응답:

`독립 운영주간입니다. 현재 서비스 운영사는 ...`

처음엔 불만.

그 뒤 각 파트너 지원팀으로.

Daniel이 말했다.

“기술보다 관계가 중앙이었네요.”

Rachel이 고개를 끄덕였다.

독립성을 만들려면 고객도 다른 조직을 믿는 경험이 필요.

일곱째 날.

오전.

큰 사건 없음.

Daniel은 오히려 불안했다.

“너무 잘 되는데.”

Ethan이 말했다.

“문제 없어서 문제?”

“우리가 못 본 게.”

Elena가 원격으로 말했다.

“그건 언제나 있습니다.”

맞다.

시험 종료.

Helioxen 중앙서비스 복귀.

그런데 참여 고객 14곳 중 3곳이 말했다.

“일부는 독립 운영 계속하겠습니다.”

Daniel이 놀랐다.

왜?

비용.

파트너 서비스가 더 싸거나.

특정 기능 더 좋음.

Helioxen 매출 감소.

Ethan이 Daniel을 봤다.

“축하?”

Daniel은 얼굴을 찌푸렸다가 웃었다.

“축하.”

진짜로.

시험이 성공해서 고객이 Helioxen 없이도 선택.

그게 목표.

7일 독립시험을 시작하기 전, Daniel은 참가 고객들에게 한 가지를 명확히 했다.

“실제 장애가 아닙니다.”

한 고객이 말했다.

“알고 있습니다.”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도.”

“계약상 크레딧.”

Ethan이 옆에서 얼굴을 찌푸렸다.

실험 때문에 고객에게 돈 돌려준다.

비용.

그래도 필요.

첫날 오후, 한 고객이 진짜로 화를 냈다.

파트너 지원팀 연결이 늦었다.

“왜 우리가 Helioxen 실험에 참여해야 합니까?”

Daniel이 직접 전화하지 않았다.

고객담당이 대응.

선택권.

중단 가능.

고객은 계속 참여.

왜?

자기 회사도 Helioxen 단일의존을 걱정.

대형 제조기업.

감사팀이 오히려 이런 시험을 원했다.

Daniel은 시장이 변했다는 걸 느꼈다.

복원력도 구매기준.

넷째 날에 더 중요한 일이 생겼다.

Helioxen 내부 직원이 파트너 시스템 문제를 고치려고 평소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하려 했다.

격리규칙이 막음.

직원 불만.

“우리가 고치면 10분인데.”

Rachel이 말했다.

“그래서 안 됩니다.”

왜?

시험목표가 파트너가 스스로 해결하는지 보기.

Helioxen이 뒤에서 고쳐주면 가짜 독립.

직원은 답답.

Daniel도.

문제 해결에 47분.

파트너가 직접 원인찾음.

다음엔 더 빠를 것.

이게 훈련.

여섯째 날 Nightglass에서 긴급 후보가 하나 올라왔다.

위험도 낮지만 빠른 추적 필요.

Helioxen 계산자원도 쓸 수 있었다.

격리 중.

Daniel은 순간 예외를 생각.

Nightglass는 독립 계산망 사용.

시간 조금 더 걸림.

그래도 충분.

Daniel은 개입 안 함.

후보 제외.

그 경험이 중요했다.

가장 민감한 장기목표에서도 시험을 깨지 않았다.

Ethan이 말했다.

“진짜 참네.”

“많이.”

일곱째 날 종료 직전 파트너 스택 B에서 작은 보안취약점 발견.

격리를 풀면 Helioxen 패치도 사용할 수 있다.

Rachel은 종료 2시간 남았는데도 파트너 자체 수정 기다림.

성공.

Daniel이 물었다.

“왜 2시간 때문에.”

“마지막 2시간에 못 버티면 7일 성공이 아니죠.”

정확.

시험 종료 후 회고.

문제 31개.

큰 장애 0.

고객 불만 5.

자동전환 실패 3.

문서오류 7.

지원체계 혼선 6.

나머지.

Daniel은 이 숫자들이 좋았다.

문제가 많다.

그래서 다음 시험이 좋아진다.

3개 고객 이탈은 예상 못 한 결과.

이사회 반발.

그러나 대형 신규계약.

경제적 정당성.

Daniel은 둘 다 기록.

독립성은 공짜 성공이 아니다.

실제 비용.

실제 고객 이탈.

그걸 감수하고도 장기적으로 가치가 있는가.

현재 데이터로는 yes.

이게 중요.

Daniel 개인 신념만으로 계속하는 게 아니다.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시험을 시작.

Meridian.

MCI 회원사.

의료 운영사.

‘중앙을 일부러 끄는 날.’

업계 관행으로 조금씩.

Daniel이 만들었다고 할 수 없다.

아이디어가 시장에 퍼졌다.

그게 더 좋다.

2017년 말, Helioxen 생태계의 가장 큰 홍보문구는 신제품이 아니었다.

대형 고객 사례에 적힌 한 줄.

We can leave.

그리고 그 아래.

We stayed.

Daniel은 그 두 문장을 오래 봤다.

강제로 잡지 않아도 남는 관계.

회사도.

사람도.

그게 이번 삶의 방식이었다.

이사회에는 반발.

주주 한 명이 말했다.

“왜 우리가 돈 들여 고객 이탈 훈련을 합니까?”

Daniel은 설명했다.

resilience.

시장 신뢰.

규제.

장기 생태계.

상대가 말했다.

“그건 공공기관 역할 아닙니까?”

좋은 질문.

Daniel이 대답했다.

“우리 사업도 이 인프라 위에 있습니다.”

“그래도 주주 돈.”

Ethan이 개입했다.

독립성 덕분에 계약 진입장벽 낮음.

대형고객이 Helioxen 단일의존 우려 없이 채택.

실제로 매출확대 효과.

보험조건.

규제위험 감소.

경제적 근거.

Daniel은 그게 중요했다.

좋은 철학만으로 기업구조는 오래 못 간다.

돈으로도 설명돼야.

7일 시험 뒤 대형 산업고객 하나가 계약.

조건.

`Helioxen 30일 장애 시 독립 운영 가능.`

이번 시험 데이터가 증거.

매출규모.

이탈한 3개 고객보다 큼.

이사회가 조용해졌다.

Ethan이 Daniel에게 나중에 말했다.

“이제 네 취미가 돈도 버네.”

Daniel이 웃었다.

“처음부터 그럴 계획.”

“거짓말.”

“조금.”

그날 Daniel은 2046 RISK HYPOTHESIS 문서를 열었다.

공통뿌리 항목.

진행상태.

`Early distributed operation demonstrated.`

아직 작다.

세계 규모 아님.

우주도 초기.

하지만 첫 삶 같은 시기에는 없던 능력.

Helioxen 없이 Helioxen 생태계가 7일 돌아갔다.

Daniel은 그 문장을 오래 봤다.

지난 삶 가장 큰 회사는 Helioxen이었다.

이번 삶 첫 번째 큰 성과는 Helioxen이 없어도 되는 7일이었다.

7일 시험을 마친 뒤 Daniel은 한 가지를 일부러 하지 않았다.

바로 30일 시험.

Rachel이 물었다.

“다음은?”

“실제 운영에서 먼저 써봅니다.”

훈련만 반복하면 훈련에 최적화될 수 있다.

파트너 스택 B와 C를 평시에도 일정 비율 사용.

진짜 고객.

진짜 장애.

진짜 업데이트.

6개월.

그 뒤 다음 격리훈련.

결과.

7일 시험에서 못 본 문제들이 나왔다.

평시 업데이트 주기 차이.

고객지원 인력 이직.

오래된 인증서.

Daniel이 웃었다.

“살아 있는 시스템이 더 잘 망가뜨리네요.”

Rachel이 말했다.

“그래서 운영이 시험입니다.”

독립성은 특별행사 때만 켜는 백업이 아니다.

평소 조금씩 써야 사람도 익숙하고 데이터도 최신.

그날부터 핵심 백업 스택은 최소 실제 트래픽을 받았다.

비용.

그래도 유지.

죽은 백업이 아니라 살아 있는 두 번째 길.

이 원칙은 이후 우주·의료·전력에도 그대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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